한국 U-18대표팀,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최종전서 멕시코 격파(종합)

보증업체   |   이벤트

한국 U-18대표팀,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최종전서 멕시코 격파(종합)

주소모두 0 263 2022.09.18 10:41

한국 결승 진출 열쇠 쥔 미국-일본 경기는 기상 악화로 서스펜디드게임

왼쪽부터 정대선, 박한결, 김영후
왼쪽부터 정대선, 박한결, 김영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18세 이하(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격파했다.

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를 6-4로 따돌렸다.

한국은 예선(1승 1패) 전적을 합쳐 최종 4승 1패로 슈퍼라운드를 마쳤다.

한국은 전날까지 대만, 미국과 공동 1위를 달렸다.

대만이 이날 네덜란드를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결승 진출 여부는 미국과 일본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대회 동률팀 결정 규정은 TQB(Team's Quality Balance)로, 공식은 팀당 총 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이닝으로 나눈 수치를 빼 계산한다.

한국은 대만과 미국보다 TQB에서 뒤져 미국이 일본을 꺾으면 3·4위전으로 향하고, 일본이 이기면 한국은 대만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는 일본이 3-2로 앞선 3회초 공격 때 기상 악화로 중단돼 서스펜디드 게임이 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이 경기를 한국시간 18일 오후 10시 30분 재개하기로 했다. 경기는 무사 만루 일본의 공격으로 시작된다.

한국은 이날 0-3으로 끌려가던 3회말 박한결(경북고)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고 김범석(경남고)의 희생플라이로 2-3으로 추격했다.

이어 4회말 멕시코 수비 실책으로 3-3 동점을 이룬 뒤 박한결의 내야 땅볼, 정대선(세광고)의 적시타를 묶어 5-3으로 뒤집고 6회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윤영철(충암고)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해 이번 대회 3승째를 수확했다.

5회초 1사 1루에 등판한 김서현(서울고)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005 벤투호 '새 얼굴' 양현준 "기대 반 걱정 반…경쟁력 보이고파" 축구 2022.09.19 390
19004 '13분 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귀국…곧장 벤투호 합류 축구 2022.09.19 383
19003 벤투 감독 "코스타리카·카메룬전, 다른 방식의 플레이 시도" 축구 2022.09.19 393
19002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창단 1년 만에 대구시와 연고 협약 농구&배구 2022.09.19 468
19001 이영표·최용수 합심…강원, '강등 위기' 1년 만에 파이널A로 축구 2022.09.19 400
19000 WNBA 라스베이거스, 구단 사상 첫 우승…MVP는 에이자 윌슨 농구&배구 2022.09.19 496
18999 카타르 향한 마지막 시험대…벤투호, 9월 A매치 2연전 위해 집결 축구 2022.09.19 394
18998 영덕군에 축구 테마파크 조성 추진…2025년까지 특화호텔 건립 축구 2022.09.19 376
18997 우리카드, 프로배구 최초로 200만원짜리 멤버십 판매 농구&배구 2022.09.19 512
18996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 MLB 월드투어가 고별 무대될까 야구 2022.09.19 283
18995 MLB-KBO 월드투어 사령탑 확정…머시니 vs 이강철 야구 2022.09.19 296
18994 골프계 원로 이동준 GA코리아 회장 별세 골프 2022.09.19 602
18993 6개 대회 남은 KPGA 코리안투어…치열해지는 제네시스 대상 경쟁 골프 2022.09.19 579
18992 휴스턴 발데스, MLB 최초 단일시즌 25경기 연속 QS 달성 야구 2022.09.19 298
18991 K리그 '8월의 선수' 인천 에르난데스…5경기서 4골 3도움 축구 2022.09.19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