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시즌 개막전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보증업체   |   이벤트

안병훈, PGA 투어 시즌 개막전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주소모두 0 523 2022.09.17 11:32
안병훈의 경기 모습.
안병훈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천12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저스틴 로어(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2020-2021시즌이 끝난 뒤 PGA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에서 한 시즌을 보낸 안병훈은 PGA 투어로 복귀한 첫 대회부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한·중 탁구스타'인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안병훈은 올해 2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PGA 투어 우승은 아직 없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가 2016년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릿(잉글랜드)과 함께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다.

안병훈은 9번 홀(파5) 그린 주위 약 20m 지점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이글을 잡아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약 3m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김성현(24)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김성현은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11위로 밀렸다. 그러나 공동 5위 선수들과도 불과 2타 차이로 남은 3, 4라운드에서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위치다.

김성현은 16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우측 러프로 들어갔고, 세 번째 샷은 그린 왼쪽을 넘겼다.

네 번째 샷이 짧아 다섯 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김성현은 퍼트 두 번으로 2타를 잃었다.

강성훈(35)은 4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를 기록, 컷 기준선인 2언더파에 1타 차로 탈락했다.

월요 예선을 통과한 노승열(31)도 4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915 '타격난' kt, 손가락 다친 알포드 조기 투입 '강수' 야구 2022.09.18 222
18914 풀죽은 에이스에 전한 SSG 김원형 감독의 진심 "어제 잘 던졌다" 야구 2022.09.18 232
18913 그리스 경찰, '한국 팬 폭행' 올림피아코스 10대 현지팬 체포 축구 2022.09.18 342
18912 '아쉬운 더블보기' 안병훈, PGA 투어 시즌 개막전 3R 단독 4위(종합) 골프 2022.09.18 531
18911 김하성 희생플라이로 결승타…MLB 통산 100타점에 '-13' 야구 2022.09.18 233
18910 손흥민,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세상 모든 감독들의 꿈'(종합) 축구 2022.09.18 337
18909 침묵 깬 손흥민도, 마지막 기회 이강인도 이제 벤투 앞으로 축구 2022.09.18 342
18908 '아쉬운 더블보기' 안병훈, PGA 투어 시즌 개막전 3R 단독 4위 골프 2022.09.18 525
18907 한국 U-18대표팀,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최종전서 멕시코 격파(종합) 야구 2022.09.18 259
18906 활짝 웃은 손흥민 "3차례 굉장한 기회 왔다…운 좋게 마무리"(종합) 축구 2022.09.18 334
18905 손흥민 해트트릭에 '콘테식 축하'…"또 벤치서 나와야 하나" 축구 2022.09.18 326
18904 안나린,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R 공동 14위…최혜진 16위 골프 2022.09.18 499
18903 스미스, LIV 골프 5차 대회 2R 단독 선두…이적 후 첫 우승 기회 골프 2022.09.18 507
18902 MLB 닷컴 "김하성, 깜짝 활약 펼친 샌디에이고 선수" 야구 2022.09.18 253
18901 MLB 월드투어 한국경기 기자회견 19일 부산시청서 개최 야구 2022.09.18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