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대표팀,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최종전서 멕시코 격파(종합)

보증업체   |   이벤트

한국 U-18대표팀,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최종전서 멕시코 격파(종합)

주소모두 0 256 2022.09.18 10:41

한국 결승 진출 열쇠 쥔 미국-일본 경기는 기상 악화로 서스펜디드게임

왼쪽부터 정대선, 박한결, 김영후
왼쪽부터 정대선, 박한결, 김영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18세 이하(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격파했다.

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를 6-4로 따돌렸다.

한국은 예선(1승 1패) 전적을 합쳐 최종 4승 1패로 슈퍼라운드를 마쳤다.

한국은 전날까지 대만, 미국과 공동 1위를 달렸다.

대만이 이날 네덜란드를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결승 진출 여부는 미국과 일본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대회 동률팀 결정 규정은 TQB(Team's Quality Balance)로, 공식은 팀당 총 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이닝으로 나눈 수치를 빼 계산한다.

한국은 대만과 미국보다 TQB에서 뒤져 미국이 일본을 꺾으면 3·4위전으로 향하고, 일본이 이기면 한국은 대만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는 일본이 3-2로 앞선 3회초 공격 때 기상 악화로 중단돼 서스펜디드 게임이 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이 경기를 한국시간 18일 오후 10시 30분 재개하기로 했다. 경기는 무사 만루 일본의 공격으로 시작된다.

한국은 이날 0-3으로 끌려가던 3회말 박한결(경북고)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고 김범석(경남고)의 희생플라이로 2-3으로 추격했다.

이어 4회말 멕시코 수비 실책으로 3-3 동점을 이룬 뒤 박한결의 내야 땅볼, 정대선(세광고)의 적시타를 묶어 5-3으로 뒤집고 6회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윤영철(충암고)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해 이번 대회 3승째를 수확했다.

5회초 1사 1루에 등판한 김서현(서울고)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915 '타격난' kt, 손가락 다친 알포드 조기 투입 '강수' 야구 2022.09.18 219
18914 풀죽은 에이스에 전한 SSG 김원형 감독의 진심 "어제 잘 던졌다" 야구 2022.09.18 231
18913 그리스 경찰, '한국 팬 폭행' 올림피아코스 10대 현지팬 체포 축구 2022.09.18 335
18912 '아쉬운 더블보기' 안병훈, PGA 투어 시즌 개막전 3R 단독 4위(종합) 골프 2022.09.18 524
18911 김하성 희생플라이로 결승타…MLB 통산 100타점에 '-13' 야구 2022.09.18 226
18910 손흥민,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세상 모든 감독들의 꿈'(종합) 축구 2022.09.18 332
18909 침묵 깬 손흥민도, 마지막 기회 이강인도 이제 벤투 앞으로 축구 2022.09.18 337
18908 '아쉬운 더블보기' 안병훈, PGA 투어 시즌 개막전 3R 단독 4위 골프 2022.09.18 517
열람중 한국 U-18대표팀,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최종전서 멕시코 격파(종합) 야구 2022.09.18 257
18906 활짝 웃은 손흥민 "3차례 굉장한 기회 왔다…운 좋게 마무리"(종합) 축구 2022.09.18 328
18905 손흥민 해트트릭에 '콘테식 축하'…"또 벤치서 나와야 하나" 축구 2022.09.18 321
18904 안나린,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R 공동 14위…최혜진 16위 골프 2022.09.18 494
18903 스미스, LIV 골프 5차 대회 2R 단독 선두…이적 후 첫 우승 기회 골프 2022.09.18 500
18902 MLB 닷컴 "김하성, 깜짝 활약 펼친 샌디에이고 선수" 야구 2022.09.18 249
18901 MLB 월드투어 한국경기 기자회견 19일 부산시청서 개최 야구 2022.09.18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