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골프 파워랭킹 1위 임성재…김주형은 에너지 CEO

보증업체   |   이벤트

프레지던츠컵 골프 파워랭킹 1위 임성재…김주형은 에너지 CEO

주소모두 0 616 2022.09.20 15:51

22일 미국서 미국과 인터내셔널 남자 골프 대항전 개막

김주형과 그의 캐디 조 스코브런
김주형과 그의 캐디 조 스코브런

[인터내셔널 팀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2일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에서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인터내셔널 팀의 주축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2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막한다.

인터내셔널 팀의 선수 12명 가운데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31), 김시우(27) 등 한국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인터내셔널 팀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한 파워 랭킹에 따르면 임성재가 1위에 올라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고, 김주형 역시 4위에 올랐다.

임성재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세 번이나 했다"고 평가했다.

임성재는 직전 프레지던츠컵인 2019년 호주 대회에서도 3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김주형 역시 "대회 첫 출전이지만 전속력으로 전진하는 기관차"라며 젊은 선수다운 패기가 빛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왼쪽부터 이경훈, 최경주, 김주형, 임성재
왼쪽부터 이경훈, 최경주, 김주형, 임성재

[인터내셔널 팀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김주형에 대한 기사를 별도로 내고 김주형을 인터내셔널 팀의 '에너지 책임자'(Chief Energy Officer)라고 표현했다.

올해 20세인 김주형에 대해 PGA 투어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우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인터내셔널 팀 단장도 "김주형은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하고 다재다능하다"며 "열정으로 가득한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주형도 "팀을 위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며 "젊은 선수인 만큼 그런 역할을 맡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그는 "(톱 랭커들이 많은 미국을 상대로)쉽지 않겠지만 팀으로서 뭉친다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좋은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에서는 임성재의 2019년 대회 활약상도 전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선수들끼리 언어도 다르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어서 불리함이 있었지만 2019년 최경주 부단장과 임성재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인터내셔널 팀의 애덤 스콧(호주) 역시 "김주형은 딱 우리가 원하는 선수"라며 "그의 자신감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면 우리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320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서 12년 만에 승리…보스니아 제압 농구&배구 2022.09.24 449
19319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4일 축구 2022.09.24 553
19318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김포 1-0 부천 축구 2022.09.24 431
19317 버디 10개 잡고 '코스레코드' 김수지, 시즌 첫 우승 예고 골프 2022.09.24 639
19316 문도엽, DGB금융그룹 오픈 3R 선두 도약…코리안투어 3승 정조준(종합) 골프 2022.09.24 636
19315 문도엽, DGB금융그룹 오픈 3R 선두 도약…코리안투어 3승 정조준 골프 2022.09.24 665
19314 롯데 서튼 감독 "절친 푸홀스, 700홈런 진심으로 축하" 야구 2022.09.24 406
19313 프로축구 포항, 팬과 함께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활동 축구 2022.09.24 465
19312 김종국 KIA 감독 "강한 모습 보여준 김기훈…롱릴리프 맡길 것" 야구 2022.09.24 391
19311 키움 홍원기 감독 "남은 정규시즌 최원태와 정찬헌은 불펜" 야구 2022.09.24 370
19310 NC, 잔여 경기서 6선발 체제 가동…총력전으로 7연전 강행군 야구 2022.09.24 385
19309 은퇴 앞둔 푸홀스, 마침내 MLB 역대 4번째로 700홈런(종합) 야구 2022.09.24 370
19308 오타니, MLB 최초 한 시즌 200탈삼진-30홈런 달성 야구 2022.09.24 406
19307 'kt 잠수함장' 이강철의 잠수함 육성법 "목욕탕 가자" 야구 2022.09.24 390
19306 합천군,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 2023년부터 5년간 개최 축구 2022.09.24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