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 "김서현 야구 월드컵 투구 수 체크했다"

보증업체   |   이벤트

한화 수베로 감독 "김서현 야구 월드컵 투구 수 체크했다"

주소모두 0 306 2022.09.20 18:14
한화에 지명 받은 서울고 투수 김서현
한화에 지명 받은 서울고 투수 김서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서현(18·서울고)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투수 최대어'다.

최고 시속 155㎞를 던지는 김서현은 올해 입단해 시속 157㎞를 던지는 문동주(19)와 함께 한화 마운드를 책임질 미래로 꼽힌다.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50) 한화 감독은 "한화 팬들은 김서현과 문동주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면서 "김서현은 작년보다 올해 더 인상적인 모습이다. 열정이 대단한 투수"라고 칭찬했다.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체크하고 있다는 점도 공개했다.

김서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열린 18세 이하(U-18) 야구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6경기에 등판했다.

전체 9경기 가운데 단 3경기만 빼고 마운드에 오를 만큼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아직 나이 어린 선수의 어깨를 보호하기 위해 U-18 야구 월드컵에 7이닝 제도를 도입하고, 경기당 투구 수도 제한했다.

그런데도 김서현과 대표팀 '원투펀치' 윤영철(충암고·KIA 타이거즈 지명)은 적지 않은 공을 던졌다.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의 투구를 모니터링했다"며 "이번 야구 월드컵뿐만 아니라 최근 고교야구에서 던진 몇 년 치 투구 수도 체크했다"고 말했다.

아무리 입단하기 전이라고 해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꺼번에 많은 공을 던진 건 구단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아마추어 선수의 무리한 투구는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일이다.

수베로 감독은 "특히 젊은 투수는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이런 것들을 주소모두 고려해서 (김서현의 훈련 프로그램) 계획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170 김주형·이경훈, 프레지던츠컵 골프 첫날 한 조로 출격 골프 2022.09.22 664
19169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오잘공 골프보험' 출시 골프 2022.09.22 608
19168 감독 지략이 빛난 SSG-kt 최종전…변칙 수비 기용에 스퀴즈까지 야구 2022.09.22 321
19167 호날두, 대표팀 은퇴 가능성 일축…"월드컵·유로서 뛰고 싶어" 축구 2022.09.22 443
19166 스코틀랜드, 네이션스리그서 우크라 제압…월드컵 PO 패배 설욕 축구 2022.09.22 454
19165 김민재, 축구 통계사이트 선정 유럽 5대리그 '시즌 베스트 11' 축구 2022.09.22 446
19164 KBO, 한국계 빅리거 대상 WBC 한국대표팀 승선 본격 타진 야구 2022.09.22 311
19163 '황-황 듀오' 뛰는 올림피아코스 감독에 R.마드리드 출신 미첼 축구 2022.09.22 434
19162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21 336
19161 타격감 돌아온 kt 강백호 "더 높은 곳에서 PS 시작하겠다" 야구 2022.09.21 329
19160 NC 대역전 5위 '눈앞'…LG는 선두 SSG 다시 2.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2022.09.21 367
19159 롯데 가을야구 희망 이어간 이인복 "포기한 선수 없어" 야구 2022.09.21 345
19158 [프로야구 인천전적] kt 4-3 SSG 야구 2022.09.21 325
19157 [프로야구 잠실전적] NC 5-1 두산 야구 2022.09.21 467
19156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11-2 KIA 야구 2022.09.21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