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최대 8선발 체제 검토…"WBC·아시안게임 고려"

보증업체   |   이벤트

프로야구 NC, 최대 8선발 체제 검토…"WBC·아시안게임 고려"

주소모두 0 166 -0001.11.30 00:00

구창모, WBC 합류 전까지 투구 수 50개 목표

첫 미팅에서 당부사항을 전하는 전형도 수석코치
첫 미팅에서 당부사항을 전하는 전형도 수석코치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첫 사흘간의 훈련을 마쳤다.

NC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머무르며 사흘 훈련 뒤 하루 휴식 패턴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내달 8일까지는 6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NC는 3일 코치진이 선수들에게 파트별 중점사항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김수경 투수코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변수를 감안해 7∼8선발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새로운 선발진 구성 계획을 밝혔다.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와 에릭 페디, 좌완 에이스 구창모에 더해 최대 5명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선발 후보로는 신민혁, 송명기, 최성영, 정구범, 신영우 등이 있다.

송지만 타격코치는 "젊은 선수들이 스스로 훈련 루틴을 세우고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고, 김종민 포수코치는 "새로 합류한 투수, 포수가 많아 팀 투수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욱 작전코치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한 베이스를 더 뺐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강조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진종길 수비코치는 "상황 인지, 의사소통, 강한 멘털 세 가지 키워드로 캠프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페디, 와이드너에게 WBC 공인구 관련 조언을 듣는 구창모
페디, 와이드너에게 WBC 공인구 관련 조언을 듣는 구창모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구창모를 비롯해 이용찬, 박건우 등 WBC 대표팀 선수들은 대표팀 일정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첫 피칭에서 80% 강도로 30구를 던진 구창모는 대표팀 합류 전까지 투구 수 50개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페디, 와이드너도 첫 피칭을 소화했다.

페디와 와이드너는 80%의 강도로 각각 26구, 25구를 던져 최고 시속 143㎞와 141km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와이드너, 제이슨 마틴, 페디
왼쪽부터 와이드너, 제이슨 마틴, 페디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7 MLB 정규리그 일정 변화는 '슈퍼스타 오타니를 위한 작품?' 야구 -0001.11.30 168
2376 이대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은퇴식 다음 날 찾을 만큼 애정"(종합) 야구 -0001.11.30 181
2375 부산 기장군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공립 야구박물관 등록 추진 야구 -0001.11.30 177
열람중 프로야구 NC, 최대 8선발 체제 검토…"WBC·아시안게임 고려" 야구 -0001.11.30 167
2373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13일 개막…팀당 14경기 편성 야구 -0001.11.30 161
2372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야구 -0001.11.30 178
2371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야구 -0001.11.30 176
2370 이대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답례품은 부산에 야구 -0001.11.30 189
2369 AL 타격왕 아라에스, 연봉 조정 승리해 올해 75억원 수령 야구 -0001.11.30 175
2368 프로야구 한화, 스프링캠프 훈련 착수…"도약할 시간" 야구 -0001.11.30 190
2367 삼성 근거리 1-2군 캠프 운용, 국지성 소나기 문제에 안성맞춤 야구 -0001.11.30 206
2366 선수 뛰려고 이혼까지 한 브래디…복귀 1년 만에 또 은퇴 선언(종합) 야구 -0001.11.30 167
2365 WBC 일본대표팀, 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지갑 열었다…보험 가입 야구 -0001.11.30 203
2364 프로야구 SSG, 창단 첫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투어 야구 -0001.11.30 178
2363 야구 도시 횡성 공근면에서 즐기는 '소맥축제' 9월 개최 야구 -0001.11.30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