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네이마르도 이란서 경기…사우디-이란 관계개선 영향

보증업체   |   이벤트

호날두·네이마르도 이란서 경기…사우디-이란 관계개선 영향

주소모두 0 75 2023.09.05 05:22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 공격수 크리스아누 호날두.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 공격수 크리스아누 호날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관계 복원의 영향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네이마르(알힐랄) 등 사우디 프로축구 클럽으로 이적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테헤란에서 경기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4일(현지시간) 사우디와 이란 프로축구 구단 간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2016년 이후 7년 만에 '홈 앤드 어웨이'(Home and Away)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란과 사우디는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력 시아파 성직자를 사형에 처한 2016년 이후 앙숙으로 지냈다.

이에 따라 양국 프로축구 구단 간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지난 7년간 중립 지역에서 열렸다.

그러나 양국이 지난 3월 중국의 중재로 외교관계를 정상화하면서 사우디와 이란 축구클럽들도 상대 국가에서 방문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사우디 알나스르에 소속된 호날두도 오는 19일 이란 페르세폴리스와 경기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됐고, 사우디 알힐랄과 계약한 네이마르도 다음 달 3일 이란 프로축구 나사지 마잔다란과 경기를 위해 테헤란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품은 사우디 알이티하드도 이란 클럽 세파한과 경기를 위해 다음 달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24 부상에서 돌아온 '유부녀' 이민아 "AG는 '미혼 초심'으로 도전" 축구 2023.09.06 79
3423 U-23 아시안컵 예선 주장 조성권 "원팀으로 첫 단추 잘 끼울 것" 축구 2023.09.06 78
3422 파나마 축구대표팀 수비수 괴한 총 맞아 사망…피의자 1명 체포 축구 2023.09.06 70
3421 '이렇게 잘했나?'…팀 새 역사 쓴 K리그 광주의 열쇳말은 '성장' 축구 2023.09.05 103
3420 음바페 2골 파리 생제르맹, 2연승으로 2위 도약…이강인은 결장 축구 2023.09.05 85
3419 황인범, 세르비아 명문으로 이적설…현지서 "4년 계약" 보도 축구 2023.09.05 89
3418 [저녁잇슈] 2023년 9월 4일 월요일 축구 2023.09.05 92
3417 손흥민·황희찬 등 유럽파 펄펄…국내파 선수들은 4일 영국으로 축구 2023.09.05 76
3416 다시 달리는 메시, 이번엔 2도움…마이애미 11경기째 무패 축구 2023.09.05 67
3415 조규성, 덴마크 프로축구서 첫 어시스트…팀은 1-1로 비겨 축구 2023.09.05 64
열람중 호날두·네이마르도 이란서 경기…사우디-이란 관계개선 영향 축구 2023.09.05 76
3413 '해트트릭' 손흥민, BBC 베스트11 선정…홀란·퍼거슨과 함께 축구 2023.09.05 77
3412 조규성 맑고 황의조 흐림…6월과 다른 클린스만호 최전방 기상도 축구 2023.09.05 78
3411 오현규·양현준 교체 출전한 셀틱, 레인저스 상대로 1-0 승리 축구 2023.09.04 59
3410 [프로축구2부 광양전적] 전남 0-0 성남 축구 2023.09.04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