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데뷔 앞둔 김성현 "다음 시즌 출전권 유지가 목표"

보증업체   |   이벤트

PGA 투어 데뷔 앞둔 김성현 "다음 시즌 출전권 유지가 목표"

주소모두 0 464 2022.09.15 09:33
김성현
김성현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를 앞둔 김성현(24)이 "첫해 목표는 다음 시즌 카드 유지"라고 밝혔다.

김성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서 개막하는 2022-2023시즌 PGA 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PGA 2부 투어에서 뛰며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따낸 김성현은 "예전 더 CJ컵에 나간 적도 있지만 이번 대회는 시즌 개막전이고, 데뷔전이라 설레는 마음"이라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성현은 "모든 것이 새롭고 익숙하지 않을 거라 초반에는 적응에 중점을 두고 싶다"며 "결과적으로는 내년 카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 등을 제패한 김성현은 "어릴 때부터 PGA 투어에서 뛰고 싶었다"며 "TV 중계를 보며 동경하던 선수들과 함께 투어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경험에 관해 묻자 그는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었고 도움이 많이 됐다"며 "그런 경기감을 잘 유지하면 PGA 투어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해 PGA 투어 더 CJ컵에서 30위권 성적을 낸 김성현은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개막전에서도 그때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월요 예선을 거쳐 포티넷 챔피언십에 뛰게 된 노승열(31)은 "2012년부터 PGA 투어에서 경기하다가 올해 처음 PGA 투어 시드를 잃었다"며 "개막전 월요 예선을 통과해 다음 시즌 준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승열은 휴가 중에 아내를 캐디로 동반해 월요 예선에 뛰어 개막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99 '짝수 해' 힘 받은 KLPGA 이소영, 난코스서 나 홀로 연속 언더파 골프 2022.09.16 528
1498 올림픽 하키 은메달리스트 캐디 김영숙씨 "선수 마음 잘 알아요" 골프 2022.09.16 534
1497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26일 개최…소렌스탐·쩡야니 등 출전 골프 2022.09.16 536
1496 코다,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1R 3위…'세계 1위 보인다'(종합) 골프 2022.09.16 537
1495 안병훈ㆍ김성현, PGA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공동 3위 골프 2022.09.16 532
1494 펠레·조던·페더러·슈마허 종목별 황제…현역은 우즈만 남아 골프 2022.09.16 507
1493 코다,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1R 3위…'세계 1위 보인다' 골프 2022.09.16 503
1492 '구름 관중' 응원받은 전인지 "팬 응원에 행복하고 감사" 골프 2022.09.15 496
1491 조혜림, KLPGA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상금순위 2위 등극 골프 2022.09.15 504
1490 '제주 강풍'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54홀 대회로 축소 운영 골프 2022.09.15 511
1489 발목 아픈 장하나, 타이틀 방어 포기…KB 챔피언십 기권 골프 2022.09.15 494
1488 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30일 개막 골프 2022.09.15 504
1487 '흥행스타' 전인지 출전에 KLPGA '구름 관중'…"3년 만의 직관" 골프 2022.09.15 498
1486 美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스미스…LIV 이적에 '조용한 발표' 골프 2022.09.15 483
열람중 PGA 투어 데뷔 앞둔 김성현 "다음 시즌 출전권 유지가 목표" 골프 2022.09.15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