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6위 NC, 5위 KIA 잡고 다시 '반 경기 차'

보증업체   |   이벤트

프로야구 6위 NC, 5위 KIA 잡고 다시 '반 경기 차'

주소모두 0 350 2022.09.23 22:06

돌아온 톱타자 박민우, 홈런 포함 3출루

NC 박민우 첫 타석
NC 박민우 첫 타석 '기선제압 솔로 홈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1회 말 1점 홈런을 친 NC 선두타자 1번 박민우가 더그아웃에서 동료에게 축하받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창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6위 NC 다이노스가 5위 KIA 타이거즈를 꺾고 격차를 다시 반 경기로 줄였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출루 불방망이를 휘두른 박민우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전날 KIA에 패해 5위에 오를 기회를 놓쳤던 NC는 다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NC는 1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상대 선발 임기영의 초구를 때려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앞서갔다.

NC는 3회초 선발투수 드루 루친스키가 KIA 류지혁과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말 공격에서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득점하면서 다시 리드했다.

다만 1사 만루 기회에서 닉 마티니와 노진혁이 바뀐 투수 김기훈에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건 아쉬웠다.

KIA-NC 영호남 5·6위 대결
KIA-NC 영호남 5·6위 대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1회 초 NC 선발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상대 타자는 KIA 4번 나성범. 2022.9.23 [email protected]

NC는 4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좌전 안타와 김주원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박민우가 좌전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NC는 계속된 공격에서 박건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양의지가 내야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대량 득점 기회를 놓쳤다.

NC 마티니
NC 마티니 '2루타 댄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5회 말 선두타자 NC 5번 마티니가 안타를 친 후 2루 베이스에서 손을 좌우로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5회엔 점수를 짜냈다.

선두 타자 마티니가 KIA 세 번째 투수 한승혁을 공략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친 뒤 노진혁의 희생번트와 이명기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서호철의 2루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마티니가 홈을 밟아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위기도 있었다.

NC는 6회초 잘 던지던 루친스키가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를 던져 2사 2루에 몰린 뒤 박동원에게 적시타를 헌납해 두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7회말 공격에선 2사 이후 이명기의 우중간 2루타와 서호철, 김주원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박민우가 내야 땅볼을 쳤다.

세 번째 만루 기회를 놓친 NC는 경기 흐름을 내주는 듯했다.

8회초 세 번째 투수 임정호가 KIA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얻어맞으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그러나 좌익수 대수비로 나선 권희동이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내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사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이용찬은 박동원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NC 이용찬
NC 이용찬 '퇴근 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8회 초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2.9.23 [email protected]

NC는 8회말 박건우의 볼넷과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마티니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박건우가 득점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민우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박건우는 2타수 1안타 3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루친스키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지난달 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8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275 '김광현 13승' SSG,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8 야구 2022.09.23 377
19274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1 두산 야구 2022.09.23 382
19273 프로야구 LG, 28년 만에 시즌 80승…2위 매직넘버 4 야구 2022.09.23 367
19272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0 롯데 야구 2022.09.23 408
1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5-3 kt 야구 2022.09.23 378
19270 소속팀선 주춤하지만…황희찬, A매치 연속골로 '믿을맨' 입증(종합) 축구 2022.09.23 583
19269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2-2 코스타리카 축구 2022.09.23 558
19268 '손흥민 프리킥 골' 벤투호, 코스타리카와 힘겨운 2-2 무승부 축구 2022.09.23 457
19267 아시안컵 알림대사 이영표 "못 이룬 우승, 국내서 후배가 하길" 축구 2022.09.23 440
19266 소속팀서는 주춤하지만…황희찬, A매치 연속골로 '믿을맨' 입증 축구 2022.09.23 438
19265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23 383
19264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2022.09.23 366
열람중 프로야구 6위 NC, 5위 KIA 잡고 다시 '반 경기 차' 야구 2022.09.23 351
19262 '황희찬 선제골' 벤투호, 코스타리카와 전반 1-1로 맞서 축구 2022.09.23 425
19261 피츠버그 배지환, MLB 콜업될 듯…"24일 컵스전에 합류" 야구 2022.09.23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