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강인, 벤치만 지켰다…손흥민 "모든 집중 쏠리면 상처 될수도"

보증업체   |   이벤트

[영상] 이강인, 벤치만 지켰다…손흥민 "모든 집중 쏠리면 상처 될수도"

주소모두 0 511 2022.09.28 14:42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XiVd4TMtw4

(서울=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9월 A매치 기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강인(21·마요르카)을 향한 위로와 우려를 동시에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헤딩 결승 골을 터뜨려 한국 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인 이강인은 1년 6개월 만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팬들의 기대와 달리 이번 2연전에서 단 1분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선 팬들이 벤치를 지킨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기 뒤 이강인을 안아준 손흥민은 "나도 축구 팬으로서 강인이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다. 하지만 감독님도 그런 결정을 한 이유가 있으실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또 "이강인이 정말 좋은 선수이고 리그에서도 잘하고 있지만, (대표팀은) 강인이만을 위한 팀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집중이 강인이한테만 가면, 강인이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줄곧 벤치에 앉힌 것에 대해 "우리 팀에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분석했는데, 다른 옵션을 선택했을 뿐이다. 전술적인 선택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팬들이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한 것에 대해선 "귀가 두 개여서 안 들릴 수 없었다. 팬들이 이강인을 좋아해서 그런 거니깐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

[영상] 이강인, 벤치만 지켰다…손흥민 &quot;모든 집중 쏠리면 상처 될수도&quot; - 2

Comments

번호   제목
19650 NBA 스타 커리, BTS 슈가와 만남…"온 가족이 팬" 농구&배구 2022.09.30 474
19649 심준석, MLB닷컴 선정 국제 유망주 10위…"박찬호의 어린 시절" 야구 2022.09.30 485
19648 손흥민, 토트넘서도 프리킥골 맛볼까…콘테 "키커 3명 중 1명" 축구 2022.09.30 513
19647 하루에 두번 연습장 찾은 최경주 "라운드 전엔 연습볼 150개" 골프 2022.09.30 710
19646 유소연, 어센던트 LPGA 투어 첫날 공동 11위…선두는 린시위(종합) 골프 2022.09.30 690
19645 'OPS형 타자' NC 노진혁 "저는 반전 있는 타자입니다" 야구 2022.09.30 510
19644 페퍼저축은행, 전국 어울림 한마당 배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2.09.30 466
19643 2022년 일구회 대상 수상자는 이대호…"경기장 안팎에서 모범" 야구 2022.09.30 481
19642 역전 만루 찬스에서 삼진…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야구 2022.09.30 497
19641 2022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 10월 1∼2일 천안서 개최 축구 2022.09.30 560
19640 K리그 9월의 선수 후보에 바로우·신진호·오현규·제카 축구 2022.09.30 563
19639 '23인의 마음 얻어라'…축구협회, 아시안컵 유치 마지막 총력전 축구 2022.09.30 563
19638 미국 타임 '떠오르는 100인'에 알카라스·모란트 등 선정 농구&배구 2022.09.30 465
19637 유소연, 어센던트 LPGA 투어 첫날 공동 11위…선두는 린시위 골프 2022.09.30 794
19636 김성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R 공동 10위 골프 2022.09.30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