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가 PGA 투어 개막전에서 첫 티샷을 한 이유

보증업체   |   이벤트

모리카와가 PGA 투어 개막전에서 첫 티샷을 한 이유

주소모두 0 165 01.06 05:20

지난해 화재로 잿더미가 된 마우이가 조부모의 고향

모리카와의 개막전 티샷
모리카와의 개막전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을 알리는 더 센트리 대회 첫 티샷의 주인공은 콜린 모리카와(미국)였다.

모리카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티샷을 날렸다.

PGA 투어가 모리카와에게 이런 영예를 준 것은 그의 조부모가 하와이 출신이기 때문이다.

모리카와의 조부모는 지난해 여름 100명이 죽고 한 마을을 잿더미로 만든 화재가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의 라하이나에서 태어나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두 차례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모리카와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메이저 대회의 최종 라운드, 마지막 샷, 첫 번째 티샷 등에 관해서 얘기할 수는 있지만 이번의 티샷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며 "시즌 첫 대회여서가 아니라 여기가 마우이라는 점에서 모든 것이 내게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모리카와는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PGA 투어와 더 센트리 대회 주최 측은 지역 재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많은 선수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52 윤이나, KLPGA 징계 감면…2024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출전 가능 골프 01.09 112
951 윤이나, KLPGA 징계 감면…2024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출전 가능(종합) 골프 01.09 47
950 'PGA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 임성재 "한국서 겨울 잘 보낸 덕" 골프 01.09 135
949 안병훈, PGA 투어 개막전 3R 공동 3위…선두 커크와 2타 차 골프 01.08 113
948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일 창립 50주년 기념식 골프 01.07 116
947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서 이틀 연속 맹타…공동 2위(종합) 골프 01.07 94
946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서 힘찬 출발…1R 8언더파 공동 2위(종합2보) 골프 01.06 79
945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서 힘찬 출발…1R 8언더파 공동 2위(종합) 골프 01.06 91
944 쓰리에이치, 프로골퍼 장하나·전우리와 후원 계약 골프 01.06 126
열람중 모리카와가 PGA 투어 개막전에서 첫 티샷을 한 이유 골프 01.06 166
942 유제품 브랜드 폴스, KLPGA 홍현지에게 우승 격려금 전달 골프 01.06 88
941 PGA 투어 개막전 앞둔 임성재 "올해 목표는 메이저 최고 성적" 골프 01.04 73
940 KLPGA 5승 김지현, PLK 로고 달고 부활 노린다 골프 01.04 71
939 대구CC, 배상문·황중곤·서요섭 등과 후원 계약 골프 01.03 119
938 [신년사] 김원섭 KPGA 회장 "끊임없는 소통으로 글로벌 투어 도약" 골프 01.02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