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외국인 선수들 기량 훌륭해…올 시즌 기대"

보증업체   |   이벤트

강인권 NC 감독 "외국인 선수들 기량 훌륭해…올 시즌 기대"

주소모두 0 158 -0001.11.30 00:00
에릭 페디(왼쪽)
에릭 페디(왼쪽)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미국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NC는 7일 두 번째로 열린 사흘간의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NC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머무르며 사흘 운동 뒤 하루 휴식 패턴으로 훈련 중이다.

강인권 감독은 훈련에서 "에릭 페디와 테일러 와이드너는 다른 유형의 투수"라며 "페디는 공의 움직임이 좋아 보이고 와이드너는 구위가 좋다"고 비교했다.

외야수 제이슨 마틴에 대해선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니지만 공을 띄우는 능력이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세 명의 외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출신답게 훌륭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아서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C는 지난 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투수 드루 루친스키와 맷 더모디, 타자 닉 마티니와 주소모두 작별한 뒤 페디, 와이드너, 마틴을 차례로 영입했다.

테일러 와이드너(왼쪽)와 에릭 페디
테일러 와이드너(왼쪽)와 에릭 페디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페디는 두 번째 피칭 훈련에서 80∼90% 강도로 35구를 던져 최고 시속 149.8㎞를 찍었다.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박세혁은 "움직임이 굉장히 좋아서 타자가 대응하기 힘들 것 같다"며 "변화구도 다양해 실전에서 로케이션이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강도로 31구를 던져 최고 시속 146㎞를 기록한 와이드너는 "첫 번째 피칭 때 보다 KBO 공인구에 익숙해졌다"며 "릴리스 타이밍에 집중했는데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다"고 돌아봤다.

한편 NC는 8일부터 세 번째 훈련을 시작하는 가운데 지원자에 한해 야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격 훈련하는 제이슨 마틴
타격 훈련하는 제이슨 마틴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강인권 NC 감독 "외국인 선수들 기량 훌륭해…올 시즌 기대" 야구 -0001.11.30 159
2406 프로야구 KIA 2023년 슬로건 '압도하라 KIA 타이거즈' 야구 -0001.11.30 172
2405 전 MLB 베테랑 내야수 소가드, 체코 대표로 WBC 출전 야구 -0001.11.30 196
2404 日 데이터업체 "한국 WBC 대표팀 약점은 강속구 좌완 상대 타격" 야구 -0001.11.30 170
2403 KBO, 고교 입학 예정 유망주 위한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야구 -0001.11.30 168
2402 WBC 야구대표팀 소집 D-7…빅리거 두 명 빼고 전원 집결 야구 -0001.11.30 173
2401 WBC 주전 1루수 박병호, 발목 이상 무…뛰고 받고 치고 다한다 야구 -0001.11.30 186
2400 왕웨이중·장위정 등 대만 2023 WBC 대표팀 엔트리 확정 야구 -0001.11.30 169
2399 WBC 이스라엘 감독 킨슬러, MLB 텍사스 프런트 입성 야구 -0001.11.30 157
2398 '둘째 출산 예정' 코레아, 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불참 야구 -0001.11.30 177
2397 WBC 출전 무산된 최지만 "실망과 좌절감, 매우 크다" 야구 -0001.11.30 166
2396 조범현 "오재일·채은성도 고려했지만…유틸리티 최지훈 선발" 야구 -0001.11.30 181
2395 '골든글러브·대표팀 고배' 최지훈, WBC 합류로 '기사회생' 야구 -0001.11.30 181
2394 'WBC 대체 발탁' 최지훈 "내일부터라도 실전 감각 키우겠다"(종합) 야구 -0001.11.30 184
2393 피츠버그 최지만, WBC 출전 불발…SSG 외야수 최지훈 합류(종합) 야구 -0001.11.30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