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산타·엘프 화천산천어축제 깜짝 방문…파크골프도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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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산타·엘프 화천산천어축제 깜짝 방문…파크골프도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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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군수·어린이와 라운드 이벤트…"사계절 관광지 홍보"

주말 선등거리 퍼레이드 참여…1월의 크리스마스 연출 예정

산타와 엘프, 화천군 어린이와 골프 한판
산타와 엘프, 화천군 어린이와 골프 한판

[촬영 이상학]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산타, 요정 엘프와 함께 파크골프를 즐겨 잊지 못할 추억이 됐어요."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일주일째를 맞은 12일 '산타의 고향'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성지로 자리 잡은 화천군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 어린이들과 라운드하며 동심을 사로잡았다.

파크골프 즐기는 산타
파크골프 즐기는 산타

[촬영 이상학]

평소 파크골프를 즐기는 송주영(11) 어린이는 "산타가 우리랑 함께 파크골프를 쳐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파크골프가 처음이라 어색한 핀란드 산타와 엘프는 몇차례의 스윙을 통해 자세를 익혀 라운드에 나서자 주변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던 이용객들도 함성을 지르며 응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주고,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는 좋은 환경을 갖춘 파크골프장을 홍보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산천어축제뿐 아니라 파크골프 등 지역에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산타와 함께 파크골프 즐기는 어린이
산타와 함께 파크골프 즐기는 어린이

[촬영 이상학]

산타와 엘프는 이색적인 우편 서비스를 하는 화천의 산타우체국도 찾는다.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 회원도시인 화천군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는 2018년 화천읍에 산타우체국을 개관한 바 있다.

이 산타우체국에서는 6년째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크골프 즐기는 최문순 화천군수
파크골프 즐기는 최문순 화천군수

[촬영 이상학]

우편 수신자란에 '산타클로스에게' 또는 '산타 할아버지께'라고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화천에 있는 산타우체국으로 배달된다.

산타우체국은 모인 편지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핀란드 산타우체국으로 보내 산타의 답장을 받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실제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로부터 총 1만416통의 편지를 받아 핀란드 산타우체국으로 보냈고,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답장받았다.

산타와 엘프는 주말인 13일 오후 선등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며 '1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하고 14일까지 얼음낚시터를 찾아 축제 참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화천파크골프장 찾은 산타와 엘프
화천파크골프장 찾은 산타와 엘프

[촬영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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