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kt 강백호, 결국 선발 라인업 제외…"시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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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kt 강백호, 결국 선발 라인업 제외…"시간 필요해"

주소모두 0 222 2022.09.08 16:47

9월 타율 0.160…지닌달 17일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결장

찬스 놓친 강백호
찬스 놓친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악의 부진에 빠진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23)가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재 강백호의 타격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많이 힘든 것 같아 한 타임 휴식을 주려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전력에서 빠졌던 강백호는 지난달 17일 복귀했지만,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특히 9월 이후 6경기에서는 타율 0.160으로 부진했다.

7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보다 못한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 대신 문상철을 선발 지명타자로 내세웠다.

강백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부상 복귀 후 처음이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강백호는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며 "또한 오늘 상대 선발 맷 더모디는 한 번도 상대해보지 못한 투수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포스트시즌"이라며 "강백호가 포스트시즌까지 타격감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선발 등판 간격이 늘어난 배경도 설명했다.

데스파이네는 그동안 자의로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 일정을 소화했지만, 최근엔 5일 혹은 그 이상을 쉰 뒤 등판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다른 선발 투수들의 성적이 좋다"며 "데스파이네의 개인적인 등판 일정에 맞춰 다른 투수들의 일정을 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5일 이상을 휴식한 뒤에도 데스파이네의 구위가 나쁘지 않더라"라며 "본인도 팀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당분간 이러한 등판 간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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