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드럼, 첫 4번 타자 출전…테이블 세터엔 안권수·김민석

보증업체   |   이벤트

롯데 구드럼, 첫 4번 타자 출전…테이블 세터엔 안권수·김민석

주소모두 0 77 2023.08.10 05:22
구드럼, 싹쓸이 3타점 세리머니
구드럼, 싹쓸이 3타점 세리머니

7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롯데 구드럼이 3회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리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이 KBO리그 데뷔 후 처음 4번 타자의 중책을 맡았다.

구드럼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다.

지난달 11일 잭 렉스를 대신해 영입된 구드럼은 그동안 2번 혹은 3번 타자로 경기를 뛰어왔다.

전날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246(61타수 1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71을 기록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안권수가 복귀했고 김민석이 후반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테이블 세터로 기용했다"며 "구드럼을 내려야 하는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4번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복귀전을 치른 안권수는 전날 8경기 만에 첫 안타를 때렸다.

신인 김민석은 후반기 16경기 동안 55타수 21안타(타율 0.382) 맹타를 치고 있다.

서튼 감독은 김민석의 활약 요인으로 축적된 경험으로 꼽으며 "신인은 외국인 선수처럼 KBO리그 투수들이 어떤 구종을 던지고 어떻게 공을 배합하는지 깨닫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햄스트링 염좌로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우완 나균안에 대해선 "재활이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다. 등판 계획을 다 짜놓았다"고 답했다.

다만 "상황을 확실히 하나씩 짚은 다음에 (정확한 복귀 시기를)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며 "며칠 뒤에 다시 묻는다면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역투하는 나균안
역투하는 나균안

5월 28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롯데 대 키움 경기. 1회 말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롯데 구드럼, 첫 4번 타자 출전…테이블 세터엔 안권수·김민석 야구 2023.08.10 78
3602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10 79
3601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10-8 롯데 야구 2023.08.10 68
3600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6-2 KIA 야구 2023.08.10 68
3599 고전하는 양현종…프로야구 KIA 선발진도 덩달아 '휘청' 야구 2023.08.10 83
359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2-6 한화 야구 2023.08.10 72
3597 류현진 무릎 X선 검사서 음성…14일 컵스전 등판할 듯 야구 2023.08.10 74
3596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2023.08.10 69
3595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2-1 NC 야구 2023.08.10 131
3594 힘 잃은 독수리…한화, 3주간 '5점 차 이상 패배'만 6차례 야구 2023.08.10 67
3593 초고교급 투수 장현석, MLB 다저스와 90만달러에 계약(종합) 야구 2023.08.10 60
3592 대만 프로야구 그라운드에 쥐…선수들까지 나서 포획 소동 야구 2023.08.10 55
3591 키움, 가까스로 9연패 탈출…롯데, 송구 실책 3개로 자멸 야구 2023.08.10 64
3590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5-3 삼성 야구 2023.08.09 110
3589 "가장 불행한 선수일지도"…류현진 무릎 타박상에 외신도 탄식 야구 2023.08.09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