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왼손 투수 로메로 영입…외국인 구성 완료

프로야구 SSG, 왼손 투수 로메로 영입…외국인 구성 완료

주소모두 0 169 -0001.11.30 00:00
SSG의 새 식구 왼손 투수 에니 로메로
SSG의 새 식구 왼손 투수 에니 로메로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3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주소모두 마쳤다.

SSG는 왼손 투수 에니 로메로(31)를 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메로는 2008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해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에서 뛰며 빅리그 통산 137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12를 남겼다.

2019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유니폼을 입고 2021∼2022년 지바 롯데 머린즈에서 뛰는 등 일본 생활 3년 동안 17승 19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SSG 구단은 시속 150㎞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가 로메로의 큰 장점이며, 직구와 같은 궤도에서 나오는 변화구도 좋아 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로메로는 구단을 통해 "SSG 랜더스라는 좋은 팀에서 뛸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팬들이 랜더스 팬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게끔 많은 경기를 이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G는 올해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투수 윌머 폰트·숀 모리만도, 타자 후안 라가레스와 주소모두 작별했다. 에이스 노릇을 한 폰트는 MLB 도전 의사를 밝혔다.

셋을 대신해 왼손 투수 커크 맥카티(27),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1), 로메로가 새로 가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680 올해 1월 전국 골프장 평균 그린피, 지난해 대비 주중 6.5% 하락 골프 -0001.11.30 167
25679 샌프란시스코 세 번 우승시킨 단장, 30년 만에 양키스 복귀 야구 -0001.11.30 103
25678 미쓰비시컵 4강 지휘한 김판곤 감독 "말레이시아, 잠재력 폭발" 축구 -0001.11.30 110
25677 프로축구 포항,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백성동 영입 축구 -0001.11.30 115
25676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대체 외인 캣벨 영입…카타리나 방출 농구&배구 -0001.11.30 95
25675 'PGA 왕중왕전' 이경훈 "톱10 들겠다…새해 목표는 메이저 우승" 골프 -0001.11.30 142
25674 김비오, 2022 아시안투어 신인상 수상…올해의 선수는 김시환 골프 -0001.11.30 145
25673 "영국, 월드컵 때 이란 대표팀 망명 선동"…이란 체육장관 주장 축구 -0001.11.30 111
25672 뉴캐슬 하우 감독 "UCL 진출시 호날두 임대? 사실 아니다" 축구 -0001.11.30 106
25671 '김하성 트레이드설' 보스턴, 3루수 디버스와 장기 계약 추진 야구 -0001.11.30 170
25670 다저스 좌완 선발 우리아스, WBC 멕시코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 야구 -0001.11.30 162
25669 호날두, 알나스르서 뜨거운 환영…"유럽에선 다 이뤘다" 축구 -0001.11.30 126
25668 김종국 KIA 감독 "필승조 강화…김도영 주전 3루수 여부가 열쇠" 야구 -0001.11.30 156
25667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들이 주인공…언제든 고민 털어놓기를" 야구 -0001.11.30 140
25666 '황인범 2경기 연속 도움' 올림피아코스, 이오니코스에 2-0 승리 축구 -0001.11.30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