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박효준, MLB서 한 달 사이 세 번째 방출대기

내야수 박효준, MLB서 한 달 사이 세 번째 방출대기

주소모두 0 186 -0001.11.30 00:00
어린이 팬에게 사인해주는 MLB 박효준
어린이 팬에게 사인해주는 MLB 박효준

(워싱턴DC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박효준(오른쪽)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 파크 구장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전 어린이 팬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2022.06.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내야수 박효준(26)이 또 방출대기 신분이 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에 현금을 주고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그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박효준을 방출대기 조처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일주일 내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있으면 박효준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제안이 없다면 마이너리거가 되거나 방출된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옮겨 두 번째 시즌을 치른 박효준은 올해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에서 방출대기 수순을 밟다가 11월 24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20일 만인 이달 14일 보스턴에서 또 방출 상태에 놓였고, 사흘 후 백업 내야수를 찾던 애틀랜타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이번에도 다른 선수에게 40인 로스터를 내주고 12일 만에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오프 시즌이라 박효준은 보스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어보지도 못했다.

2014년 7월 양키스와 계약하고 미국 땅을 밟은 박효준은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에서 단련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01, 홈런 5개, 타점 20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740 '99년생 토끼띠' 곽빈, WBC 태극마크…"작년 후반기 느낌으로" 야구 -0001.11.30 126
25739 손흥민 리그 9경기 만에 4호골…토트넘, C.팰리스 4-0 완파 축구 -0001.11.30 114
25738 김민재, 루카쿠 묶었지만…나폴리는 인터 밀란에 리그 첫 패배 축구 -0001.11.30 132
25737 이강인 결승골 기여…마요르카, 폰테베드라 잡고 국왕컵 16강행 축구 -0001.11.30 180
25736 SK 최준용 "MVP 해봐서 욕심 없다…난 팀 우승시키는 선수" 농구&배구 -0001.11.30 98
25735 트리플크라운 놓친 정지석 "상대방이 알고서 백어택 막더라" 농구&배구 -0001.11.30 114
25734 '34점 차 대승' SK 전희철 감독 "새해 들어 팀이 달라진 듯" 농구&배구 -0001.11.30 109
25733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001.11.30 178
25732 마스크 벗고 돌아온 한선수…대한항공, OK금융그룹에 3-0 완승(종합) 농구&배구 -0001.11.30 95
25731 워니 29점 14리바운드…프로농구 SK, DB 34점 차 대파 농구&배구 -0001.11.30 105
25730 [프로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001.11.30 125
2572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97-63 DB 농구&배구 -0001.11.30 101
25728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001.11.30 132
25727 마스크 벗고 돌아온 한선수…대한항공, OK금융그룹에 3-0 완승 농구&배구 -0001.11.30 82
25726 라커룸 찾아가는 해설위원…DB 이상범 감독의 이규섭 칭찬 농구&배구 -0001.11.30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