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페르난데스 '잘 던지고 잘 친' 두산, 한화 제압

스탁·페르난데스 '잘 던지고 잘 친' 두산, 한화 제압

주소모두 0 217 2022.06.07 21:43
로버트 스탁
로버트 스탁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물리쳤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선발 로버트 스탁의 호투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에 3-1로 제압했다.

잠실구장에서 4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이로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1회초 공격에서 두산 선발 스탁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마이크 터크먼이 볼넷, 이진영은 우전안타에 이어 정은원이 다시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1점도 뽑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위기에서 벗어난 두산은 3회말 호세 페르난데스가 한화 선발 남지민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는 4회초 다시 볼넷 2개로 2사 1,3루에서 권광민이 내야안타를 쳐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은 4회말 2사 후 허경민과 박세혁이 연속 2루타를 날려 2-1로 앞섰고 정수빈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두산은 선발 스탁이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내려간 뒤 이현승(1이닝)-정철원(⅔이닝)-최승용(⅓이닝)-홍건희(1이닝)로 이어진 불펜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잠실구장에서 7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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