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최혜진, 4타차 역전승 도전…HSBC 대회 3R 공동 5위

고진영·최혜진, 4타차 역전승 도전…HSBC 대회 3R 공동 5위

주소모두 0 77 03.03 05:21

후루에 단독 선두…교포 선수 앤드리아 리 공동 3위

고진영
고진영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고진영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진영은 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친 고진영은 단독 선두로 나선 후루에 아야카(일본·10언더파 206타)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1,2라운드에서 각각 71타, 73타로 부진했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0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샷 감각을 조율한 고진영은 나머지 8개홀에서 버디 4개를 골라내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최혜진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상위권에는 교포 선수 앤드리아 리(미국)가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 자리해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라운드 공동 4위였던 김효주는 6타를 잃는 난조에 빠져 공동 38위(2오버파 218타)로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53 최은우·박현경·정윤지 공동 선두…넥센·세인트나인 우승 경쟁 골프 04.21 40
1052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사흘 내리 선두(종합) 골프 04.21 34
1051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이틀 연속 단독 선두 골프 04.20 48
1050 최은우, 2년 연속우승 시동…넥센·세인트나인 첫날 공동 선두(종합) 골프 04.20 53
1049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KPGA투어 다섯번째 컷 통과 골프 04.20 35
1048 '3승 퍼터'로 버디 11개…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1R 선두(종합) 골프 04.19 47
1047 자폐성 발달장애 이승민, KPGA 다섯번째 컷 통과 '녹색등' 골프 04.19 48
1046 횡성군, 실무형 골프 캐디 인력양성…교육생 모집 시작 골프 04.16 62
1045 KPGA투어 첫 우승 윤상필, 세계랭킹 449계단 올라 575위 골프 04.16 67
1044 마스터스 최고 순위 안병훈 "언젠가는 한국 선수 우승 가능" 골프 04.16 55
1043 노보기 우승 놓친 박지영 "오랜만에 떨렸다…욕심나는 타이틀" 골프 04.15 58
1042 [KPGA 최종순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골프 04.15 59
1041 윤상필, KPGA 시즌 개막전 DB손보 오픈서 생애 첫 우승 골프 04.15 58
1040 [KLPGA 최종순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골프 04.15 69
1039 KPGA 개막전 제패한 윤상필 "첫 우승은 다음 우승을 위한 발판" 골프 04.15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