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무릎 수술 받아…실전 복귀까지 최장 4주 걸릴 듯

린가드, 무릎 수술 받아…실전 복귀까지 최장 4주 걸릴 듯

주소모두 0 56 04.15 05:22

린가드 "모든 일엔 나름의 이유 있어…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분발 다짐한 FC서울 린가드
분발 다짐한 FC서울 린가드

(구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사상 '역대 최고 경력의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서울)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분발을 다짐했다.
린가드는 23일 경기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의 구단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들 알다시피 난 거의 1년가량 공식전을 뛰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인터뷰하는 린가드. 2024.3.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경력의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무릎 통증으로 몇 경기를 쉬더니 수술을 받았다.

린가드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리며 "(무릎) 반월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든 메시지가 다 고맙다"고 썼다.

이어 "모든 일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올 시즌 1∼3라운드에 주소모두 출전했으나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으로 4라운드부터 뛰지 못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지난달 31일 강원FC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취재진에 "(무릎에) 물이 차는 증세가 있다. 본인은 별 게 아니라고 한다"고 설명했으나, 린가드는 완치를 위해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

구단에 따르면 그라운드 복귀까지는 3∼4주가량이 걸릴 걸로 보인다.

서울 관계자는 "10분 만에 끝난 가벼운 수술이었다고 한다. 12일에 수술했고, 현재는 퇴원해서 잘 걸어 다니는 상태"라고 밝혔다.

린가드가 빠진 4경기에서 서울은 1승 2무 1패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96 김기동 FC서울 감독 "어린 선수 성장…기존 자원도 긴장할 것" 축구 05.05 49
2695 포항 10경기 무패 이끈 김종우 "박태하 감독님 사랑합니다!" 축구 05.05 52
2694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0 전북 축구 05.05 60
2693 선방 위해 "튀김 안 먹는다"는 조현우 "오늘은 치킨 먹을 것" 축구 05.05 50
2692 어린이날 연휴 상암벌에 5만2천600명 운집…K리그1 최다 관중 축구 05.05 44
2691 빛바랜 백승호의 데뷔골…버밍엄, 최종전 승리에도 '3부 추락' 축구 05.05 57
2690 "막판 5분만 축구하는" 포항…박태하 감독 "진이 다 빠진다" 축구 05.05 39
2689 K리그1 포항, 전북 1-0 잡고 선두 수성…김종우 극장골(종합) 축구 05.05 48
2688 [프로축구 중간순위] 4일 축구 05.05 38
2687 '5연승' 홍명보 울산 감독의 여유 "2∼3위도 괜찮아" 축구 05.05 40
2686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계약기간 2년 축구 05.04 62
2685 K리그1 3연패 노리는 울산의 저력…4연승 신바람+경기당 2.3골 축구 05.03 50
2684 WK리그 현대제철, 창녕 1-0 꺾고 '개막 9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05.03 53
2683 '프로 첫 해트트릭' 포항 정재희, K리그1 10라운드 MVP 축구 05.03 38
2682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3-0 전북 축구 05.0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