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원정서 'MNM 가동' PSG 1-0 제압…UCL 8강행 청신호

보증업체   |   이벤트

뮌헨, 원정서 'MNM 가동' PSG 1-0 제압…UCL 8강행 청신호

주소모두 0 164 -0001.11.30 00:00

PSG, 메시·네이마르에 음바페도 뛰었지만 무용지물

뮌헨 코망, 친정팀 PSG에 결승골 '비수'

심각한 표정의 메시와 네이마르
심각한 표정의 메시와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의 초호화 'MNM 공격진'을 가동한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을 원정에서 격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후반 8분 터진 킹슬레 코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홈 팀 PSG를 1-0으로 제압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뮌헨은 내달 9일 오전 5시에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시즌 연속 8강에 진출한다. 다만, 이 대회에서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UCL의 강자인 뮌헨은 우승한 2019-2020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준우승한 2019-2020시즌의 성과를 좀처럼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PSG는 3시즌 연속으로 16강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워 뮌헨 골문을 공략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승골 넣은 코망(왼쪽)
결승골 넣은 코망(왼쪽)

[AFP=연합뉴스]

후반 12분부터는 음바페까지 공격진에 가세했으나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뮌헨이 슈팅 수 15-9, 공 점유율 56%-44%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사령탑 지략 대결에서도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PSG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에 앞섰다.

나겔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앙 칸셀루를 빼고 알폰소 데이비스를 투입하는 교체를 단행했는데, 이게 결승골로 이어졌다.

데이비스가 후반 8분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코망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다.

PSG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배웠고 PSG에서 프로로 데뷔한 코망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코망은 득점 뒤 무표정하게 두 손바닥을 내보이며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18 잉글랜드전 앞둔 브라이턴 이금민·박예은…"스타일 잘 알아" 축구 -0001.11.30 138
3817 리버풀 팬들, UEFA에 단체소송 준비…'UCL 결승 소동으로 피해' 축구 -0001.11.30 140
3816 '경남 4년차' 설기현 감독 "팀 구성 올해가 최고…결과 만들 것" 축구 -0001.11.30 128
3815 K리그2 성남, 18일 성남시청서 2023시즌 출정식 축구 -0001.11.30 112
3814 '부상 복귀' PSG 음바페 "뮌헨과 2차전 이기고 UCL 8강 가겠다" 축구 -0001.11.30 148
3813 수비수 김경재,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합류…이정효 감독과 재회 축구 -0001.11.30 129
3812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 이재하 신임 단장 선임 축구 -0001.11.30 149
3811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제라드 향한 실언 사과…"어리석었다" 축구 -0001.11.30 138
3810 인천 이적 제르소 "ACL 출전 동기부여…공격포인트 늘릴 것" 축구 -0001.11.30 122
3809 인천 '유스 성골' 천성훈 "첫 골 세리머니는 댄스+팬들께 인사" 축구 -0001.11.30 132
3808 아시안컵 유치한 사우디, 2023 FIFA 클럽 월드컵도 가져가 축구 -0001.11.30 134
3807 슈팅은 0개지만…'고군분투' 손흥민, 토트넘 공격진 최고 평점 축구 -0001.11.30 153
열람중 뮌헨, 원정서 'MNM 가동' PSG 1-0 제압…UCL 8강행 청신호 축구 -0001.11.30 165
3805 '손흥민 81분' 토트넘, UCL 16강 1차전서 AC밀란에 0-1 패배 축구 -0001.11.30 163
3804 조성환 감독 "이제 인천 '생존왕' 아냐…늘 ACL 나가는 팀 되길" 축구 -0001.11.30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