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한 푸이그, 첫 시범경기서 삼진만 2개

보증업체   |   이벤트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한 푸이그, 첫 시범경기서 삼진만 2개

주소모두 0 495 2022.03.12 14:10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한국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푸이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회말 첫 타석을 맞아 두산 좌완 선발 장원준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푸이그는 1볼 상황에서 장원준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크게 돌렸지만, 그물을 맞는 큼직한 파울이 됐다.

이어 2볼-2스트라이크에서 장원준의 조금 높은 직구가 들어오자 그대로 지켜봤지만, 결과는 루킹 삼진이었다.

예전 같으면 볼이었겠지만 올 시즌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의 영향으로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예상과는 다른 판정에 푸이그는 당황하며 잠시 타석에서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푸이그는 3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두산 투수 윤명준의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3회 종료 후 푸이그는 박찬혁과 교체되면서 한국 프로야구 첫 경기를 삼진 2개만 기록한 채 마쳤다.

이날 푸이그는 경기 전 어깨 담 증상을 호소했지만, 결국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022시즌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푸이그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32개의 홈런을 쳐낸 강타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00 '데뷔전서 아치' 키움 신인 박찬혁 "가장 손맛 좋은 홈런이었다" 야구 2022.03.12 435
219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2 두산 야구 2022.03.12 456
2198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7-0 NC 야구 2022.03.12 427
2197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0 kt 야구 2022.03.12 443
2196 롯데 외인투수 반즈, 4이닝 1실점…이적생 노경은 3⅔이닝 3실점 야구 2022.03.12 477
2195 '신인 박찬혁 홈런' 키움, 시범경기 개막전 두산에 5-2 승리 야구 2022.03.12 425
열람중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한 푸이그, 첫 시범경기서 삼진만 2개 야구 2022.03.12 496
2193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첫 시범경기서 3이닝 퍼펙트 야구 2022.03.12 430
2192 프로야구 키움,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전달 야구 2022.03.12 455
2191 푸이그 '담 증상' 딛고 시범경기 출전…김재환의 두산과 첫 실전(종합) 야구 2022.03.12 441
2190 KIA, 첫 시범경기서 '선발' 양현종·'3번' 나성범 동시 출격 야구 2022.03.12 465
2189 '담 증상' 푸이그 시범경기 출전 미뤄질 듯…김웅빈 4번 타순 야구 2022.03.12 429
2188 MLB 문 열리자 쏟아진 FA 계약…커쇼·로돈 속전속결 계약 야구 2022.03.12 418
2187 다저스 투수 바워, 올해도 가시밭길…휴직명령 '1주 더 연장' 야구 2022.03.12 469
2186 프로야구 kt, 이강철 감독 포함 12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야구 2022.03.12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