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담 증상' 딛고 시범경기 출전…김재환의 두산과 첫 실전(종합)

보증업체   |   이벤트

푸이그 '담 증상' 딛고 시범경기 출전…김재환의 두산과 첫 실전(종합)

주소모두 0 441 2022.03.12 12:48
동료들과 대화하는 푸이그
동료들과 대화하는 푸이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2)가 어깨 담 증상을 딛고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첫 출전한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02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푸이그를 4번 타순에 배치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당초 푸이그는 갑작스러운 어깨 담 증상을 호소하며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경기 전 "푸이그가 오른쪽 어깨 뒤 담 증상이 있어 훈련 상황을 보고 게임 출전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푸이그의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푸이그는 2022시즌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32개의 홈런을 쳐낸 푸이그는 지난해 장타 가뭄에 시달렸던 키움이 올 시즌 가장 기대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키움은 지난해 팀 홈런이 리그 8위(91개)였다. 설상가상으로 간판타자 박병호가 kt wiz로 이적해 부실한 장타력이 더 허약해졌다.

이날 키움에서는 베테랑 이용규와 송성문이 1·2번 타순을 맡고, 이정후와 김혜성이 푸이고 앞뒤 타순에 배치됐다.

푸이그 대신 4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됐던 김웅빈은 6번 타순에서 중심 타순을 뒷받침한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허경민과 김인태를 1·2번에 배치했다. 강진성과 김재환, 박세혁이 중심 타순을 맡는다.

마운드에서는 키움의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와 두산의 장원준이 선발투수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8일 13명의 선수가 대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두산은 정상적인 라인업을 꾸리기가 힘든 상황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5∼6일 정도가 지나야 전부 돌아올 것 같다"면서 "시범경기에서 기존 선수들도 있지만 젊은 선수들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00 '데뷔전서 아치' 키움 신인 박찬혁 "가장 손맛 좋은 홈런이었다" 야구 2022.03.12 435
219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2 두산 야구 2022.03.12 456
2198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7-0 NC 야구 2022.03.12 428
2197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0 kt 야구 2022.03.12 444
2196 롯데 외인투수 반즈, 4이닝 1실점…이적생 노경은 3⅔이닝 3실점 야구 2022.03.12 478
2195 '신인 박찬혁 홈런' 키움, 시범경기 개막전 두산에 5-2 승리 야구 2022.03.12 425
2194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한 푸이그, 첫 시범경기서 삼진만 2개 야구 2022.03.12 496
2193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첫 시범경기서 3이닝 퍼펙트 야구 2022.03.12 431
2192 프로야구 키움,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전달 야구 2022.03.12 455
열람중 푸이그 '담 증상' 딛고 시범경기 출전…김재환의 두산과 첫 실전(종합) 야구 2022.03.12 442
2190 KIA, 첫 시범경기서 '선발' 양현종·'3번' 나성범 동시 출격 야구 2022.03.12 465
2189 '담 증상' 푸이그 시범경기 출전 미뤄질 듯…김웅빈 4번 타순 야구 2022.03.12 430
2188 MLB 문 열리자 쏟아진 FA 계약…커쇼·로돈 속전속결 계약 야구 2022.03.12 418
2187 다저스 투수 바워, 올해도 가시밭길…휴직명령 '1주 더 연장' 야구 2022.03.12 470
2186 프로야구 kt, 이강철 감독 포함 12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야구 2022.03.12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