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핵심 공격수' 양현준, 코뼈 골절…장기 이탈 우려

보증업체   |   이벤트

K리그1 강원 '핵심 공격수' 양현준, 코뼈 골절…장기 이탈 우려

주소모두 0 162 -0001.11.30 00:00

대구전서 박세진 팔꿈치에 얼굴 가격당해…14일 재검진

강원 구단 "반칙 판정, 심판평가소위원회에 안건 건의 예정"

응급조처 후 경기 소화하는 양현준(가운데)
응급조처 후 경기 소화하는 양현준(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에이스' 양현준이 시즌 초반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양현준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 경기(1-1 무)에서 볼 경합을 하다 박세진(대구)의 팔꿈치에 코 부위를 가격당해 통증을 호소했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12일 "당시 양현준이 응급조처를 한 채 계속 뛰었지만, 경기 뒤 강릉으로 돌아와 응급실에 가 확인해보니 코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14일 성형외과를 찾아 다시 검진받을 예정이다.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며 "회복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손흥민(토트넘)이 그랬듯 얼굴 보호대를 끼고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다만 골절 판정을 받은 만큼 당분간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시즌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양현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고,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휩쓸며 확실한 '영건'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강원에서 중책을 수행하게 된 그는 올 시즌엔 에이스의 등번호 '7번'을 달았다.

하지만 양현준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강원은 비상이 걸렸다. 개막 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 2패에 그친 터라 양현준의 이탈은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강원-대구전 당시 박세진은 양현준과 충돌 후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에 대해 강원 구단은 "당시 반칙 장면 판정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릴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2 클린스만 감독, 첫 K리그 관전…'어드바이저' 차두리 동행 축구 -0001.11.30 171
열람중 K리그1 강원 '핵심 공격수' 양현준, 코뼈 골절…장기 이탈 우려 축구 -0001.11.30 163
3930 메시, 클럽 통산 300도움 금자탑…PSG 1부 3천번째 득점 도와 축구 -0001.11.30 188
3929 맨시티 홀란, 28호골…EPL 한 시즌 최다 34골 경신 가능성 축구 -0001.11.30 192
3928 춘천시 강원FC 전용구장 유치 본격화…건립 당위성 홍보 축구 -0001.11.30 189
3927 포르투갈 프로축구 박지수, 4경기 연속 풀타임…팀은 3연패 축구 -0001.11.30 189
3926 '이재성 58분' 마인츠, 헤르타와 1-1 무…리그 4연승 중단 축구 -0001.11.30 186
3925 김민재,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나폴리 감독 "내일 훈련할 거야" 축구 -0001.11.30 150
3924 손흥민, 노팅엄전 8점대 준수한 평점…"활기차고 자신감 있어" 축구 -0001.11.30 160
3923 손흥민, 리그 6호 골 '쾅'…EPL 통산 100골까지 1골 남겨 축구 -0001.11.30 152
3922 '오현규 13분' 스코틀랜드 셀틱, 하츠 3-0 완파…컵대회 4강행 축구 -0001.11.30 158
3921 이승우, SNS서 스페인어로 "K리그 U-22 규정, 절대 이해 못해" 축구 -0001.11.30 151
3920 [부고] 이우형(프로축구 FC안양 감독)씨 부친상 축구 -0001.11.30 149
3919 [프로축구 중간순위] 11일 축구 -0001.11.30 227
3918 '이광혁·무릴로 골맛' 수원FC, 시즌 첫 '수원 더비'서 승전고(종합) 축구 -0001.11.30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