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네이마르와 불화설 일축…"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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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네이마르와 불화설 일축…"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주소모두 0 241 2022.09.06 09:31

포그바 '주술 논란' 해명에 "동료의 말 믿는다"

네이마르와 하이 파이브 하는 음바페(왼쪽)
네이마르와 하이 파이브 하는 음바페(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팀 동료 네이마르와 불화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PSG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와 나는 늘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말했다.

불화설은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지난달 PSG와 몽펠리에의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경기 도중 충돌하면서 불거졌다.

PSG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은 상황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서로 키커를 맡겠다고 주장한 것이다.

결국 네이마르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고, 불만을 품은 음바페가 골 세리머니를 외면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로도 이들을 둘러싼 라커룸 내 분열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음바페는 이에 대해 "때때로 우리는 냉담할 때도 있고, 더 뜨거운 사이일 때도 있다. 절친한 친구로 지낼 때도 있지만, 가끔은 대화를 많이 하지 않을 때도 있다. 그게 우리 관계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네이마르를 존중한다. 선수로서, 우리 팀을 대표하는 중요한 선수로서 많은 부분을 존경한다"며 "성격이 강한 두 선수가 함께하면 이 같은 일이 종종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항상 존중하고 PSG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PSG는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찰 가능성을 묻자 음바페는 "네이마르가 나서게 되면 그가 차고, 내가 차게 되면 내가 하는 것이다. 문제는 없다"면서 "1번 키커라고 해서 모든 페널티킥을 다 차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음바페와 포그바(오른쪽)
음바페와 포그바(오른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대표팀 동료인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주술사를 통해 자신을 저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포그바의 해명을 믿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포그바는 형인 마티아스 포그바 일당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신고했는데, 그가 음바페에게 주술을 걸어달라고 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포그바가 내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설명했고, 그 내용은 마티아스 포그바의 주장과는 달랐다. 나는 내 동료의 말을 믿을 것"이라며 "포그바는 이미 몇 가지 문제에 처해 있고, 지금은 그에게 문제를 더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일이다. 현재로서는 이 사안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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