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9회말 동점타' 키움, LG와 시범경기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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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9회말 동점타' 키움, LG와 시범경기 3-3 무승부

주소모두 0 406 2022.03.15 16:05

키움 푸이그는 2타수 무안타…타율 0.111

김주형
김주형 '동점 안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9회말 1사 2루 키움 김주형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2.3.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막판 추격전이 빛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올 시즌 양 팀 전체 선발진의 키를 쥔 임찬규(LG)와 안우진(키움)의 선발 맞대결에선 임찬규가 판정승을 거뒀다.

임찬규는 경기 초반 제구 난조를 딛고 2⅔이닝을 1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총 투구 수는 48개로, 직구 최고 시속은 146㎞가 나왔다. 체인지업(9개), 슬라이더(8개), 커브(5개)를 섞어 던졌다.

역투하는 LG 임찬규
역투하는 LG 임찬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2.3.15 [email protected]

임찬규는 1회말 이용규에게 볼넷과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송성문,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를 주소모두 범타 처리하고 실점 없이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말을 삼자범퇴로 지운 임창규는 3회말 1사 후 신준우에게 좌중간 2루타,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송성문을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한계 투구 수를 채워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를 채지선에게 넘겼다.

채지선은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내줬으나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에 힘입어 승계 주자의 실점을 막았다.

역투하는 키움 안우진
역투하는 키움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2.3.15 [email protected]

키움 선발 안우진도 최고 시속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3이닝 2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LG 홍창기를 넘지 못했다.

LG는 3회초 1사 후 문보경의 중월 2루타 이후 홍창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초에는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이어 후속 타자들의 중견수 뜬공, 내야 땅볼 때 한 베이스씩 진루해 홈을 밟았다.

하지만 키움의 뒷심이 매서웠다. 키움은 주전들이 대부분 교체된 경기 막판부터 힘을 냈다.

키움은 7회말 LG의 5번째 투수 최용하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LG가 8회초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지만 키움은 8회말 2사 3루에서 김수환의 1타점 좌월 2루타에 힘입어 1점 차로 따라붙었다.

9회말에는 LG 외야진의 실책성 플레이로 잡은 1사 2루 기회에서 김주형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홍창기
홍창기 '앞서간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3회초 1사 2루 LG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3.15 [email protected]

앞서 12일 수원 kt wiz전에서 5-0으로 승리하고, 전날 고척 키움전에서 3-0으로 승리한 LG는 무실점 행진이 세 번째 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키움 푸이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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