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1순위 임성재 "티박스에 서면 자신감 생긴다"

우승 후보 1순위 임성재 "티박스에 서면 자신감 생긴다"

주소모두 0 143 -0001.11.30 00:00
임성재의 드라이버 스윙.
임성재의 드라이버 스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전문가들이 꼽는 우승 후보 1순위 임성재(25)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임성재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이곳에서는 티박스에 서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지난 2020년 우승했고 2021년에는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혼다 클래식에서 유난히 성적이 좋았다.

임성재는 "처음 우승했던 대회가 혼다 클래식이다. 이 대회에 오면 기분이 좋다. 뭔가 항상 새로운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대회 때 15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했다. 가장 어려운 두 홀에서 주소모두 버디 해서 우승했다"는 임성재는 "15번 홀에서 굉장히 떨렸고 압박감이 있었지만 이겨내고 공격적인 샷을 했던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우승 당시를 돌아봤다.

"이 코스는 많은 버디가 필요 없다"는 임성재는 "바람도 많이 불고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지키는 작전으로 플레이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다"고 대회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임성재는 또 "이번 시즌에 톱10에 3번 드는 등 좋은 흐름 이어가고 있다. 3번째 우승도 하고 싶지만, 우승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침착하게 매 대회 플레이하고 있다. 언젠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67 부상 털어낸 고진영, 혼다 타일랜드 첫날 4언더파 선전(종합) 골프 -0001.11.30 106
1166 부상 털어낸 고진영, 혼다 타일랜드 첫날 4언더파 선전 골프 -0001.11.30 120
1165 골프 예약 서비스 엑스골프, 삼일절 삼행시 이벤트 개최 골프 -0001.11.30 109
1164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25개 대회 개최…총상금 250억원 넘을 듯 골프 -0001.11.30 136
열람중 우승 후보 1순위 임성재 "티박스에 서면 자신감 생긴다" 골프 -0001.11.30 144
1162 오는 12월 PGA·LPGA 선수 혼성 대회 개최 골프 -0001.11.30 117
1161 'LPGA투어 20승' 크리스티 커, 명예의 전당 오르나 골프 -0001.11.30 123
1160 "라운딩 시즌 돌아온다"…이마트, 봄맞이 골프 행사 골프 -0001.11.30 117
1159 전인지, LPGA 임팩트 어워드 최종후보…내달 6일까지 팬 투표 골프 -0001.11.30 131
1158 조길형 충주시장 "시민골프장, 타당성조사 거쳐 결론" 골프 -0001.11.30 115
1157 1971년 마스터스 챔피언 쌍둥이 손자, PGA 투어 대회 동반 출격 골프 -0001.11.30 118
1156 페테르센, 내년에도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일관된 전략 수립" 골프 -0001.11.30 103
1155 마제스티골프, 피팅 전문 클럽 브랜드 제스타임 인수 골프 -0001.11.30 109
1154 아디다스 골프, LIV 소속 존슨·가르시아와 결별 골프 -0001.11.30 122
1153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전인지 "시즌 첫 대회 좋은 성적" 다짐 골프 -0001.11.30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