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R 선두…시즌 첫 승 기회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R 선두…시즌 첫 승 기회

주소모두 0 108 05.05 05:21

추엔분응암 1타차, 김홍택·이태훈 2타차 추격

이정환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어도 최고의 샷을 날리는 이정환이 다시 한번 정상을 정조준했다.

이정환은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친 이정환은 촌라띳 추엔분응암(태국·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5에 드는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1위를 달리지만 우승이 없는 이정환에게 시즌 첫 승을 올릴 기회가 다가왔다.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에 들어온 이정환은 4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파 행진을 이어갔다.

14번 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이정환은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이정환은 "작년에 2등을 했기에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내일은 비가 올 거라고 하니 2위 선수보다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택과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이정환에 2타 뒤진 8언더파 205타, 공동 3위에서 추격했다.

KPGA 투어 통산 11승의 베테랑 강경남은 6언더파 207타, 공동 5위로 떨어졌지만, 역전 우승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92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74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67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64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7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71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65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46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7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77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75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71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82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75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