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흐에 2천510억원 제시한 알이티하드 제안 '거절'

보증업체   |   이벤트

리버풀, 살라흐에 2천510억원 제시한 알이티하드 제안 '거절'

주소모두 0 91 2023.09.02 05:25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의 이적료로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510억원)를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부자구단' 알이티하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흐 영입을 위해 제시한 1억5천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리버풀은 살라흐가 판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살라흐는 지난해 여름 3년 재계약을 했다.

알이티하드는 애초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하자 옵션을 추가해 1억5천만 파운드로 금액을 높였지만, 리버풀은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유럽 최고의 스타들을 영입한 데 이어 살라흐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살라흐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서 공식전 308경기에 출전해 187골이나 터트린 골잡이다.

2021-2022시즌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EPL에서 23골을 넣어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고,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터트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다만 알이티하드의 살라흐 유혹은 쉽게 끝나지 않을 듯하다.

유럽의 여름 이적 시장은 현지시간 1일 밤에 마감되는데, 사우디 프로리그는 7일까지 이적 시장이 이어지는 만큼 알이티하드가 더 높은 금액을 부를 가능성도 남아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45 '벌써 너냐!' 브라질 vs 우루과이…코파 아메리카 8강 대진 확정 축구 07.04 3
49244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3-2 한화 야구 07.04 3
49243 KBO 복귀 노리는 요키시, 두산 입단 테스트서 최고 시속 143㎞ 야구 07.04 5
49242 헤이수스 가장 먼저 10승 고지…키움, LG 잡고 6연승 행진 야구 07.04 3
49241 김태형 롯데 감독 "타선에 확신 없었는데…팀이 점점 좋아져" 야구 07.04 3
49240 황성빈·장현식·송성문·박지환, 프로야구 올스타전 막차 탑승 야구 07.04 4
49239 K리그1 제주, 서드 유니폼 '별을보라' 공개 축구 07.04 3
49238 부상 복귀 후 평균자책점 7.09…두산 알칸타라, 또 조기 강판 야구 07.04 4
49237 염경엽 LG 감독 "스퀴즈 땐 주자 죽더라도 홈 들어가는 게 기본" 야구 07.04 4
49236 '강력한 최하위' 키움…홍원기 감독이 꼽은 후반기 승부처는 야구 07.04 3
49235 춘천 라비에벨 듄스 코스, 골프 라운드+EDM 파티 골프 07.04 3
4923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SSG 야구 07.04 3
49233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4-1 LG 야구 07.04 3
49232 엄지성, 잉글랜드 2부 스완지 시티로…광주FC 공식 발표 축구 07.04 4
49231 KIA, 삼성에 또 역전승…양석환·양의지, 잠실 최초 만루포 2방(종합2보) 야구 07.0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