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날벼락'…에이스 세징야 갈비뼈 골절

보증업체   |   이벤트

K리그1 대구 '날벼락'…에이스 세징야 갈비뼈 골절

주소모두 0 110 2023.09.02 05:21
1일 경기 중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세징야
1일 경기 중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주장이자 '에이스'인 세징야(33·브라질)의 골절상이라는 대형 악재와 마주쳤다.

대구 구단은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1 29라운드 홈 경기 중 상대 수비수 강투지와 충돌해 쓰러진 세징야가 7번과 8번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과의 경기에서 세징야는 전반 13분 홍철의 패스를 받아 골대 왼쪽 왼발 슛으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1-0 승리에 앞장섰다. 세징야의 이번 시즌 리그 8호 골이었다.

하지만 전반 막바지 강투지와의 경합에서 엉켜 넘어진 세징야는 갈비뼈 부위가 강투지의 발꿈치 쪽에 눌려 큰 고통을 호소했고,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서 계속 뛰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가며 전반 50분 에드가로 교체됐다.

곧장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받은 결과 세징야는 골절 진단을 받았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5위(승점 41)로 올라섰으나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016년부터 대구에서 뛰고 있는 세징야는 팀의 주장을 맡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 5도움을 올리며 득점과 도움 주소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는 A매치 휴식기 이후 17일 수원 삼성과 30라운드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45 '벌써 너냐!' 브라질 vs 우루과이…코파 아메리카 8강 대진 확정 축구 07.04 3
49244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3-2 한화 야구 07.04 3
49243 KBO 복귀 노리는 요키시, 두산 입단 테스트서 최고 시속 143㎞ 야구 07.04 6
49242 헤이수스 가장 먼저 10승 고지…키움, LG 잡고 6연승 행진 야구 07.04 3
49241 김태형 롯데 감독 "타선에 확신 없었는데…팀이 점점 좋아져" 야구 07.04 3
49240 황성빈·장현식·송성문·박지환, 프로야구 올스타전 막차 탑승 야구 07.04 4
49239 K리그1 제주, 서드 유니폼 '별을보라' 공개 축구 07.04 3
49238 부상 복귀 후 평균자책점 7.09…두산 알칸타라, 또 조기 강판 야구 07.04 4
49237 염경엽 LG 감독 "스퀴즈 땐 주자 죽더라도 홈 들어가는 게 기본" 야구 07.04 4
49236 '강력한 최하위' 키움…홍원기 감독이 꼽은 후반기 승부처는 야구 07.04 3
49235 춘천 라비에벨 듄스 코스, 골프 라운드+EDM 파티 골프 07.04 3
4923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SSG 야구 07.04 3
49233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4-1 LG 야구 07.04 3
49232 엄지성, 잉글랜드 2부 스완지 시티로…광주FC 공식 발표 축구 07.04 4
49231 KIA, 삼성에 또 역전승…양석환·양의지, 잠실 최초 만루포 2방(종합2보) 야구 07.0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