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클린스만·뮐러 등과 분데스리가 대표 스트라이커 후보

보증업체   |   이벤트

차범근, 클린스만·뮐러 등과 분데스리가 대표 스트라이커 후보

주소모두 0 117 2023.08.24 05:20

분데스리가 창립 60주년 기념 이벤트

차범근 선수의 힘찬 대시
차범근 선수의 힘찬 대시

(서울=동양통신)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한국-미국 축구경기에서 차범근 선수가 날렵한 동작으로 대시하고 있다. 1977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전·현직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게르트 뮐러, 유프 하인케스, 칼하인츠 루메니게 등 은퇴 선수와 현역을 통틀어 25명의 '스트라이커 후보군'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팬 투표를 통해 '분데스리가 톱11'에 포함될 스트라이커를 최종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분데스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벤트로, 9월 말까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분데스리가는 "독일 축구는 지난 60년간 전 세계에서 수없이 많은 대단한 스트라이커들 품었다. 누가 가장 당신에게 깊은 인상을 줬나"라고 덧붙였다.

명단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므양(마르세유) 등 현역 선수들도 얼굴을 비췄다.

미로슬라프 클로제, 루카스 포돌스키, 마리오 고메스 등 2000년대 이후 '전차 군단' 독일 대표팀의 전방을 책임졌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6.22 [email protected]

이밖에 베르더 브레멘 시절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동료였던 아이우통, 페루 국가대표팀의 간판이었던 클라우디오 피사로, 독일 프로축구 최초 흑인 선수 토니 예보아 등 축구사에 이름을 새긴 공격수들도 포함됐다.

유럽 리그 중 분데스리가에서만 뛴 차 전 감독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다름슈타트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에서 121골을 넣었다.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쌓은 기록이다.

차 전 감독은 한 경기만 뛴 뒤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다름슈타트 시절을 제외하고, 사실상의 데뷔 시즌인 1979-1980시즌부터 7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했다.

그 뒤 커리어 마지막 세 시즌은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적잖은 득점(총 18골)을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이상 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인터 밀란,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AS 모나코 등 유럽 유수 명문 팀을 거치면서 통산 620경기 284골을 기록했다.

독일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로 108경기에 출전, 47골을 터뜨렸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3골을 넣으며 당시 서독의 우승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0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0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결승골의 주인공 제주 한종무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0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0
49321 데샹 감독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