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최강희 감독 "지금 성적은 용납 못 해…내년 우승 목표"

보증업체   |   이벤트

산둥 최강희 감독 "지금 성적은 용납 못 해…내년 우승 목표"

주소모두 0 125 2023.05.21 05:24
최강희 감독
최강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돌연 구금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 속 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의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이 팀을 재정비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최 감독은 슈퍼리그 8라운드 톈진 진먼후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난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팀의 성적을 받아들일 수 없다.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도중 부임했기 때문에 내 심리적인 목표는 3위 안에 드는 것"이라며 "내년, 미래의 목표는 우승이다. 팀이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시즌 중간에 팀을 맡으면 여러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기술, 전술, 경험 측면에서 선수들이 주소모두 뛰어나다. 팀 전체의 컨디션을 조정해야 한다"고 짚었다.

K리그1 전북 현대 등을 이끌었던 최 감독은 지난 16일 산둥의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로써 산둥은 파비오 수석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긴 대행 체제를 종료했다. 앞서 팀을 이끌던 하오웨이 감독은 승부조작 혐의로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손준호도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지난 12일 구금돼 공안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산둥은 7경기에서 1승 4무 2패를 거둬 16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65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이가영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종합) 골프 05:23 0
49364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감독 외국인만 100명가량 들여다본 축구협회…결국 돌고돌아 홍명보 축구 05:23 0
49363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감독 홍명보 보내는 울산 "한국축구와 K리그 발전 놓고 많이 고민" 축구 05:22 0
49362 4강 진출 확정하고서 기뻐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우루과이, 승부차기로 브라질 잡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61 8회 동점 2루타를 치고 춤추는 샌디에이고 김하성 김하성, 시즌 두 번째 3안타 폭발…8회 극적인 동점 적시타도 야구 05:22 0
49360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울산 HD 선수들 문수축구장 3층 좌석에 빨간색?…울산 팬들 "라이벌 색상 반대" 축구 05:22 0
49359 기뻐하는 잉글랜드 선수들 잉글랜드, 시원찮은 경기력에도 유로 4강…진땀승 거듭하며 진격 축구 05:22 0
49358 [프로축구 중간순위] 7일 축구 05:22 0
49357 김두현 전북 감독 김두현 전북 감독 "선수단 내부 문제, 봉합하고 회복하는 단계" 축구 05:22 0
49356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감독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10년 만에 복귀(종합2보) 축구 05:22 0
49355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5:22 0
49354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2 전북 축구 05:22 1
49353 생일 케이크 받은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 합류하러 출국…이달 말 돌아와 방한경기 축구 05:21 0
49352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2-0 광주 축구 05:21 0
49351 롯데 선수단에 지급한 보약 프로야구 롯데, 후반기 열전 앞두고 선수단에 보약 선물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