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 버디 퍼트 고진영 "4주 연속 출전 힘들지만 그래도 최선"

보증업체   |   이벤트

15m 버디 퍼트 고진영 "4주 연속 출전 힘들지만 그래도 최선"

주소모두 0 161 2023.05.13 05:24
고진영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진영이 2019년과 2021년에 우승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경기를 공동 3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혜진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고진영은 선두 김세영을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2019년과 2021년 정상에 올라 '홀수 해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1라운드를 마친 고진영은 "5번 홀에서 15m 정도 되는 버디 퍼트와 1번 홀 이글이 될 뻔한 아이언 샷이 기억에 남는다"며 "정말 잘해서 올해도 (우승) 기회가 온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4월 셰브론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LA 챔피언십,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최근 4주 연속 대회를 뛰고 있다.

그는 "(몸이) 힘드니까 정신적으로 조금 편안해지는 것 같다"며 "조금 내려놓고 플레이할 수 있어서 오히려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고 체력 부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고진영은 "작년 대회에는 날씨가 추워 어려웠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다"며 "작년보다 확실히 편안하고 좋은 코스에서 경기하고 있다"고 2라운드 이후 경기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세영
김세영

[AFP=연합뉴스]

단독 1위 김세영은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이 대회는 티샷이 정말 중요하다"며 "특히 파 5홀에서 티샷을 잘 보내 놓으면 다음 샷이 유리해진다"고 말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2020년 11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 유해란은 "코스가 좁아 걱정이 많았는데, 그냥 '러프에서 편하게 치자'고 마음을 먹으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9번, 11번 보기로 안 좋은 흐름이었는데 12번부터 4연속 버디가 나왔다"고 돌아본 유해란은 신인으로 치르고 있는 이번 시즌에 대해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762 [프로야구 인천전적] kt 11-6 SSG 야구 05:23 2
50761 고시엔 우승 이끈 교토국제고 좌완듀오…둘이서만 12경기 12자책 야구 05:22 2
50760 "야구로 한일 가교역할 '감격'…재일동포에 감동 줄수있어 기뻐" 야구 05:22 2
50759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5:22 2
50758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7-4 KIA 야구 05:22 2
50757 강백호, 역전 그랜드슬램 '쾅'…kt, SSG 제치고 단독 5위(종합) 야구 05:22 2
50756 [프로야구 잠실전적] 한화 7-4 두산 야구 05:22 2
50755 가을야구 멀어진 MLB 시애틀, 서비스 감독 전격 경질 야구 05:22 2
50754 프로야구 KIA, 교토국제고와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간다 야구 05:22 2
50753 한국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 첫 우승 '기적'…결승서 2-1 승리 야구 05:22 2
50752 디아즈, 결승 투런포 폭발…삼성, 롯데 꺾고 2위 수성 야구 05:22 2
50751 동포청장, 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에 축전 "동포사회 감동 선사" 야구 05:21 2
50750 남자 U-18 축구대표팀, SBS컵 국제대회 한일전서 0-0 무승부 축구 05:21 2
50749 '올림픽 유도 은메달' 허미미, 25일 K리그1 김천 경기 시축 축구 05:21 2
50748 조태열 "교토국제고 우승 자랑스러워…한일 화합의 상징" 야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