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분데스리가 '2월의 선수' 불발…수상자는 브란트

보증업체   |   이벤트

이재성, 분데스리가 '2월의 선수' 불발…수상자는 브란트

주소모두 0 149 -0001.11.30 00:00
이재성(오른쪽)의 이번 시즌 경기 모습
이재성(오른쪽)의 이번 시즌 경기 모습

[Torsten Silz/d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노린 이재성(마인츠)의 수상이 불발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달의 선수 2월 수상자로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브란트가 선정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2월 도르트문트가 치른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빠짐없이 골 맛을 보며 4골을 터뜨린 브란트는 후보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1월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인츠에서 2월 한 달 동안 4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은 수상까지 이어가진 못했다.

2월 마인츠의 팀 득점인 11골 중 절반 가까이 직접 관여하며 중위권 도약에 힘을 보탠 이재성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에 도전했으나 브란트를 넘지 못했다.

브란트와 이재성 외에 하파엘 게헤이루, 니코 슐로터베크(이상 도르트문트),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보르나 소사(슈투트가르트)가 2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은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비롯해 경기에서 수집된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6명의 후보를 먼저 추린 뒤 이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정한다.

분데스리가 18개 팀 주장 투표(30%), 분데스리가 레전드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 및 언론인 투표(30%), 팬 투표(40%)를 합산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한편 이재성은 이번 주말 정우영이 속한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맞대결을 치른 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체제의 첫 대표팀 소집에 합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0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0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결승골의 주인공 제주 한종무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0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0
49321 데샹 감독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