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핵심 공격수' 양현준, 코뼈 골절…장기 이탈 우려

보증업체   |   이벤트

K리그1 강원 '핵심 공격수' 양현준, 코뼈 골절…장기 이탈 우려

주소모두 0 178 -0001.11.30 00:00

대구전서 박세진 팔꿈치에 얼굴 가격당해…14일 재검진

강원 구단 "반칙 판정, 심판평가소위원회에 안건 건의 예정"

응급조처 후 경기 소화하는 양현준(가운데)
응급조처 후 경기 소화하는 양현준(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에이스' 양현준이 시즌 초반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양현준은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 경기(1-1 무)에서 볼 경합을 하다 박세진(대구)의 팔꿈치에 코 부위를 가격당해 통증을 호소했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12일 "당시 양현준이 응급조처를 한 채 계속 뛰었지만, 경기 뒤 강릉으로 돌아와 응급실에 가 확인해보니 코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14일 성형외과를 찾아 다시 검진받을 예정이다.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며 "회복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손흥민(토트넘)이 그랬듯 얼굴 보호대를 끼고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다만 골절 판정을 받은 만큼 당분간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시즌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양현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고,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휩쓸며 확실한 '영건'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강원에서 중책을 수행하게 된 그는 올 시즌엔 에이스의 등번호 '7번'을 달았다.

하지만 양현준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강원은 비상이 걸렸다. 개막 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 2패에 그친 터라 양현준의 이탈은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강원-대구전 당시 박세진은 양현준과 충돌 후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에 대해 강원 구단은 "당시 반칙 장면 판정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릴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0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0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결승골의 주인공 제주 한종무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0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0
49321 데샹 감독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