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판타자 스즈키, 옆구리 부상으로 WBC 낙마

보증업체   |   이벤트

일본 간판타자 스즈키, 옆구리 부상으로 WBC 낙마

주소모두 0 194 -0001.11.30 00:00
일본 야구대표팀에서 낙마한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
일본 야구대표팀에서 낙마한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 간판타자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가 결국 옆구리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8일 스즈키가 일본 대표팀에 WBC 출전이 어렵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지난 26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도중 왼쪽 옆구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두 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뒤 2022년 컵스에 입단한 강타자다.

지난 시즌에는 111경기에서 타율 0.262, 14홈런, 46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체중을 10㎏ 증량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스즈키의 낙마는 일본 야구대표팀에 악재다.

스즈키는 2020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팀 4번 타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지금은 머릿속에 WBC밖에 없다"고 말해왔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당초 일본대표팀은 좌익수에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중견수에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익수에 스즈키를 기용할 계획이었다.

닛칸스포츠는 "스즈키의 이탈로 눗바가 소속팀의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이동하고,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중견수로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75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5:22 1
49274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5:22 0
49273 손웅정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5:22 0
49272 미소 짓는 홍원기 키움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5:22 0
4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5:22 0
49270 역투하는 임찬규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5:22 0
49269 김효주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5:22 0
49268 프로야구 사상 최초 전반기 관중 600만명 돌파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5:22 0
49267 LG 트윈스 유영찬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5:22 0
49266 김경문 감독(오른쪽부터), 김승연 회장, 류현진, 채은성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5:22 0
49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5:22 0
49264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왼쪽)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5:21 0
49263 전반기 1위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5:21 0
49262 이준호 K리그2 부산,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로 영입 축구 05:21 0
49261 역대 최다홈런의 주인공 최정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