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첫날 8언더파…홍정민 7언더파

보증업체   |   이벤트

리디아 고,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첫날 8언더파…홍정민 7언더파

주소모두 0 160 -0001.11.30 00:00
리디아 고
리디아 고

[LET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새해 첫 대회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리디아 고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225야드)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한국 시간 오후 7시 현재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공동 선두를 달리는 리디아 고는 지난해 12월 결혼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오후 출발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선두에서 내려오게 될 수도 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 11월에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LPGA 투어 2022시즌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휩쓴 리디아 고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고, 12월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하는 등 최근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리디아 고는 2021년 11월에 열린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 1년 3개월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2020년 창설된 이 대회는 2020년과 2021년에는 11월에 대회가 열렸고, 지난해에는 3월에 개최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 총상금 규모가 100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5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는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 510만 달러와 비슷한 액수다.

리디아 고 외에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출전한 이유다.

한국 선수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홍정민(21)이 7언더파 65타로 아타야 티띠꾼(태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임희정(23)은 6언더파 66타로 단독 6위, 김효주(28)와 유해란(22)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75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5:22 4
49274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5:22 4
49273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5:22 3
49272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5:22 4
4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5:22 5
49270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5:22 5
49269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5:22 3
49268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5:22 4
49267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5:22 4
49266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5:22 4
49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5:22 4
49264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5:21 5
49263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5:21 5
49262 K리그2 부산,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로 영입 축구 05:21 3
49261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05: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