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넘긴 울진마린CC 클럽하우스 건설…郡은 임시개장 연장해줘

보증업체   |   이벤트

기한넘긴 울진마린CC 클럽하우스 건설…郡은 임시개장 연장해줘

주소모두 0 194 -0001.11.30 00:00
울진마린CC
울진마린CC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민간사업자에게 맡겨 건설 중인 골프장 울진마린CC가 기한이 다 되도록 공사가 덜 끝나 울진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마린CC 관리위탁 운영사인 비앤지는 지난해 12월까지인 준공 기한 내에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을 완공하지 못했다.

군은 원전 지원금 545억원과 자체 예산 272억2천900만원 등 총 817억2천900만원을 들여 2017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매화면 오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만들었다.

다만 이른바 '필드'라고 하는 경기장만 만들었을 뿐 이용객이 옷을 갈아입고 씻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인 클럽하우스는 짓지 못했다.

군은 클럽하우스와 숙박시설인 골프텔을 민간에 맡겨 짓고 골프장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운영사로 선정된 비앤지는 애초 지난해 4월까지 짓기로 했으나 원자재 수급난 등으로 군과 협의해 8월로 준공기간을 미뤘다가 다시 12월로 연기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지키지 못해 현재 공사가 덜 끝난 상태다.

현재 클럽하우스는 외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관리위탁 운영사가 계약을 미이행한 만큼 위탁관리위원회를 열어 계약 해지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경북도 허가를 받아 올해 6월까지 골프장 임시 개장기간을 연장했다.

군 관계자는 "계약 미이행에 해당해 계약을 취소할 조건은 갖췄다"며 "최종 해지 여부는 위탁관리위원회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75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5:22 0
49274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5:22 0
49273 손웅정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5:22 0
49272 미소 짓는 홍원기 키움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5:22 0
4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5:22 0
49270 역투하는 임찬규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5:22 0
49269 김효주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5:22 0
49268 프로야구 사상 최초 전반기 관중 600만명 돌파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5:22 0
49267 LG 트윈스 유영찬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5:22 0
49266 김경문 감독(오른쪽부터), 김승연 회장, 류현진, 채은성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5:22 0
49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5:22 0
49264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왼쪽)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5:21 0
49263 전반기 1위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5:21 0
49262 이준호 K리그2 부산,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로 영입 축구 05:21 0
49261 역대 최다홈런의 주인공 최정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