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결승골' K리그2 김천, 5연승 질주…'승격 보인다'

보증업체   |   이벤트

'박동진 결승골' K리그2 김천, 5연승 질주…'승격 보인다'

주소모두 0 2,576 2021.10.02 15:30
김천 박동진의 골 세리머니
김천 박동진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5연승을 내달리며 승격에 크게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천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박동진의 결승 골을 지켜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5연승을 포함해 12경기 무패(9승 3무) 신바람을 이어간 김천은 승점 63을 쌓아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기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천은 이날 전남 드래곤즈와 32라운드를 치르는 2위 FC안양(승점 54)과의 격차를 일단 승점 9로 벌렸다.

반면 최근 2연승의 상승세가 끊긴 안산은 승점 37로 7위에 머물렀다.

김천은 전반 7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유효 슈팅 3개를 포함해 슈팅 9개를 퍼부으며 압도했으나 0의 균형이 제법 길게 이어졌다.

전반을 슈팅 하나도 없이 버텨낸 안산은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아크 바로 뒤 좋은 위치에서 두아르테의 왼발 슛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5분 미드필더 문지환, 29분 수비수 김용환이 연이어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 속에 김천은 후반 33분 박동진의 천금 같은 결승 골로 웃었다.

오른쪽 코너킥 이후 고승범의 헤딩이 안산 이승빈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바로 앞 혼전 상황에서 박동진이 어렵게 머리로 밀어 넣은 것이 오랜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박동진은 이번 시즌 팀 내 최다에 해당하는 시즌 8호 골을 터뜨려 연승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75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7.05 7
49274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7.05 7
49273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7.05 7
49272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7.05 6
4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7.05 8
49270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7.05 7
49269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7.05 6
49268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7.05 6
49267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7.05 7
49266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7.05 8
49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7.05 6
49264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7.05 8
49263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7.05 8
49262 K리그2 부산,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로 영입 축구 07.05 6
49261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07.0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