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여자 골프 세계 1위…한국 선수들 5년여 만에 3위 밖으로(종합)

보증업체   |   이벤트

코다, 여자 골프 세계 1위…한국 선수들 5년여 만에 3위 밖으로(종합)

주소모두 0 282 -0001.11.30 00:00

고진영 4위, 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 박민지는 개인 최고 12위

넬리 코다
넬리 코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혈전증을 이겨내고 부활한 넬리 코다(미국)가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되찾았다.

코다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4위보다 3계단이 오른 1위로 상승했다.

코다가 여자 골프 세계 1위가 된 것은 올해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1위였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2주 만에 1위 자리를 코다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코다는 올해 초 혈전증으로 잠시 투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1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였던 고진영(27)은 4위로 밀렸다.

고진영은 최근 손목 부상 등의 이유로 8월부터 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3회, 기권 1회의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3위는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고진영
고진영

[AFP=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내에 한 명도 들지 못한 것은 2017년 3월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2017년 3월 13일 자 순위에서 리디아 고가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였고 3위는 펑산산(중국)이었다.

당시 한국 선수 최고 순위는 4위 전인지(28)였다.

이후로는 한국 선수 최소 1명이 세계 랭킹 3위 내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순위에서 고진영의 4위가 최고 순위가 됐다.

한국 선수들은 최근 LPGA 투어 대회에서 1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가 한국 선수의 최근 우승 사례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이렇게 오래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이후 이번이 약 8년여만이다.

박민지, KLPGA 투어 2년 연속 6승 달성
박민지, KLPGA 투어 2년 연속 6승 달성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번 주 랭킹에서 10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 외에 8위 전인지, 9위 김효주(27)까지 세 명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24)는 18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었다.

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6승을 거두고, 상금왕도 2연패 한 박민지의 종전 개인 최고 랭킹은 14위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1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1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1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1
49321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