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김비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 '시즌 3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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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김비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서 '시즌 3승 경쟁'

주소모두 0 471 2022.09.13 14:41

대상·상금 1위 김민규 이번 주도 결장…강경남은 2연패 도전

서요섭
서요섭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 주 간 일본 나들이에 나섰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이번 주엔 제주에서 경쟁을 펼친다.

8∼11일 일본 나라에서 신한동해오픈을 치른 코리안투어는 15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7천385야드)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으로 이어진다.

16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7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어 어느덧 막바지 경쟁에 접어들었다.

이번 대회에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1위인 김민규(21)가 약 한 달의 공백을 깨고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교통사고 회복 기간이 길어지며 불발됐다.

김민규는 6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을 기록, 제네시스 포인트(4천124.97점)와 상금(7억4천290만원) 주소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지난달 18∼21일 제주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 출전하려다 개막 하루 전 교통사고를 당해 기권한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엔 애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개막 이틀 전인 13일 불참을 결정했다.

김민규의 결장이 이어지면서 이번 대회는 개인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에선 서요섭(26)이 2위(3천933.70점), 김비오(32)가 3위(3천815.75점)에 자리했다. 상금에선 김비오가 김민규에 이어 2위(6억6천718만원)다.

김비오
김비오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천점과 상금 1억4천만원, 준우승하면 제네시스 포인트 600점과 상금 7천만원을 줘 상위권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1위의 얼굴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의 '다승자'가 2승의 서요섭과 김비오뿐이라 이들 중에 우승자가 나오면 '시즌 첫 3승'도 달성하게 된다.

지난달 말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이달 초 LX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한 서요섭은 신한동해오픈(공동 14위)에서 타이틀 방어와 코리안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이 무산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겠다는 각오다.

5월 매경오픈과 6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에 선착했으나 이후 흐름이 주춤한 김비오는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공동 38위, LX 챔피언십에선 공동 22위에 자리한 바 있다.

강경남
강경남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테랑 강경남(39)은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강경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50개월의 우승 갈증을 씻고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우성종합건설 오픈 2위,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4위 등 상승세를 탔으나 이어진 LX 챔피언십과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주소모두 부상으로 기권해 컨디션 회복이 타이틀 방어의 관건으로 꼽힌다.

강경남은 KPGA를 통해 "최근 손목 부상이 있었지만, 올 시즌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며 "내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고 중요한 대회다. 타이틀 방어 성공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규의 불참으로 이번 대회엔 대기 선수 1순위이던 박일환(30)이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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