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부상에서 조기 복귀…키움전 2번 타자 선발 출전

보증업체   |   이벤트

kt 강백호, 부상에서 조기 복귀…키움전 2번 타자 선발 출전

주소모두 0 179 2022.08.17 16:56

이강철 감독 "오늘 새벽 2시에 결정…하루 앞당겼다"

고영표는 엄지 찰과상…배제성에게 선발 등판 기회 부여

강백호 바라보는 이강철 감독
강백호 바라보는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3위 키움 히어로즈를 3경기 차로 추격한 4위 kt wiz가 승부수를 던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간판타자 강백호(23)를 조기 콜업해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강백호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과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백호는 어제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보고 받았다"며 "오늘 새벽 2시에 강백호 콜업을 결정한 뒤 오늘 오전 연락해 합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이날 오전 퓨처스리그가 열리는 강원도 춘천에서 1군 경기가 열리는 수원으로 이동했다.

수원구장에 도착한 강백호는 타격,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강백호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며 "당초 18일에 콜업하려 했지만, 하루 앞당겼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한 달 넘게 재활에 전념한 뒤 몸 상태를 회복했다는 판단에 따라 16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키움)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내용을 보고받은 이강철 감독은 고심 끝에 조기 콜업을 결정했다.

한편 kt의 토종 선발 고영표는 오른쪽 엄지 찰과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는 15일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을 하다 다쳤다"며 "빈자리는 배제성이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제성은 지난 선발 등판 경기에서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잘 던지면 선발 역할을 다시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기 막판 흔들리기 시작한 배제성은 2군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보내다가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복귀했다.

그는 당시 2⅓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 한 뒤 조기 강판했으며,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그러나 고영표가 빠지면서 배제성은 다시 한번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이 잘 던지고, 고영표가 합류하면 6선발 체제를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732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팬들 토트넘, 잉글랜드 구단 중 '가장 건전하게 운영되는 팀' 선정 축구 05:23 0
50731 인터뷰하는 키움 홍원기 감독 키움, 승률 0.440으로 최하위…2001년 롯데 기록 경신하나 야구 05:23 0
50730 홈런 친 황재균 ABS 스트레스, 모두 지웠다…kt 황재균의 부활 찬가 야구 05:22 0
50729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2 키움 야구 05:22 0
50728 김시우 PGA 투어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골프 05:22 0
50727 이예원의 아이언샷 이예원, KLPGA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 향해 진군(종합) 골프 05:22 0
50726 송호성 KIA 구단주, 1군 선수단에 가전제품 선물 프로야구 KIA 송호성 구단주, 1군 선수단에 가전제품 선물 야구 05:22 0
50725 두산 베어스 선수 출신 신성현 전력분석원 교토국제고 출신 두산 신성현 "교가 나올 때 소름…자랑스럽다" 야구 05:22 0
50724 여름 고시엔 첫 결승 진출 기뻐하는 교토국제고 尹,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결승행에 "투지와 열정에 박수" 야구 05:22 0
50723 광주전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강원FC 선수들 '승승장구' 강원FC, 관중·상품기획 매출 매 경기 신기록 축구 05:22 0
50722 김민수, 지로나FC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FC와 연장 계약…1군행 목표 축구 05:22 0
50721 질주하는 황재균 kt, 키움에 한 점 차 신승…황재균 결승 홈런 야구 05:21 0
5072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5:21 0
50719 소형준 캐치볼 훈련 프로야구 kt 소형준, 올 시즌 복귀하나…투구 훈련 재개 야구 05:21 0
50718 입장 밝히는 안세영 野문체위원들, 안세영과 간담회…安 "선수 의견 잘 들어주길"(종합)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