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조던 시대 이후 첫 '개막 4연승'

보증업체   |   이벤트

NBA 시카고, 조던 시대 이후 첫 '개막 4연승'

주소모두 0 868 2021.10.26 14:14

'이적생' 더로전 26점 활약 앞세워 토론토 원정서 승리

브루클린 듀랜트, 26번째 2만4천득점 고지

더로전
더로전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111-108로 이겼다.

시카고는 이로써 조던이 활약하던 1996-1997시즌 이후 25년 만에 개막 4연승을 기록했다.

또 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4승을 올려 동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시카고로 이적한 더마 더로전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넣고 어시스트 6개를 뿌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더로전은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22점을 넣은 잭 라빈, 17점을 거든 니콜라 부세비치도 빛났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도 더로전의 손끝이었다.

토론토가 4쿼터 막판 OG 아노누비의 연속 득점으로 95-97, 2점 차까지 시카고를 추격했으나 더로전이 중거리 2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듀랜트
듀랜트

[AP=연합뉴스]

더로전은 1분 20여초에도 108-102, 6점 차로 벌리는 점프슛을 넣어 승부의 추를 시카고 쪽으로 확 기울였다.

뉴욕 브루클린에서는 케빈 듀랜트가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개인 통산 2만4천득점 대기록을 쓰며 브루클린 네츠를 104-90 승리로 이끌었다.

듀랜트는 이날 25점을 넣어 통산 2만4천7득점을 기록했다.

NBA 역대 26번째로 2만4천득점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카이리 어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결장 중인 브루클린은 슈터 제임스 하든이 외곽슛 난조(성공률 12.5%)를 보였으나 변함없는 활약을 펼친 듀랜트 덕에 승리했다.

듀랜트는 리바운드도 8개를 잡아냈다.

◇ 26일 NBA 전적

보스턴 140-129 샬럿

밀워키 119-109 인디애나

애틀랜타 122-104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104-90 워싱턴

마이애미 107-90 올랜도

시카고 111-108 토론토

뉴올리언스 107-98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99-87 덴버

LA클리퍼스 116-86 포틀랜드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0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0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결승골의 주인공 제주 한종무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0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0
49321 데샹 감독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