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공립 야구박물관 등록 추진

보증업체   |   이벤트

부산 기장군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공립 야구박물관 등록 추진

주소모두 0 193 -0001.11.30 00:00

문체부에 사전 타당성 평가 신청서 제출…2026년 개관 목표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조감도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조감도

[부산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한국야구 명예의전당을 공립박물관으로 건립하기 위해 사전평가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사업은 기장군·부산시·한국야구위원회(KBO))의 3자 협력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에서 총사업비 108억원을 지원하고, KBO에서 소장 유물 5만점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기장군은 부지 제공과 시설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한국야구 명예의전당이 공립박물관으로 지정돼 건립되면 국내 최초 공식 야구박물관이 탄생하게된다.

기장군은 공립박물관으로 지정되면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위상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시설물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지난해부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준비해왔다.

사전평가 결과는 오는 이달 중 서류심사(1차)와 3월 중순 현장실사(2차), 4월 발표평가(3차)를 거쳐 4월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야구박물관을 조속히 건립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야구 명예의전당'은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1천85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건물면적 2천996㎡) 규모로, 기장군 일광읍 내 일광유원지(야구테마파크)에 들어설 예정이다.

110년의 한국 야구 역사와 관련된 약 5만 점의 자료가 보관·전시되며 야구영웅들을 헌정하는 명예의전당, 야구 아카이브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56 '사인 훔치기'로 메츠 감독 사퇴한 벨트란, 프런트로 복귀 전망 야구 -0001.11.30 199
2255 장종훈·김동수 등 KBO 출신 레전드, 기장군서 재능 기부 야구 -0001.11.30 155
2254 MLB 다저스, 베테랑 내야수 로하스와 연장 계약 야구 -0001.11.30 165
2253 다르빗슈 "WBC는 전쟁 아냐…빅리거 지연 합류 당연하지 않아" 야구 -0001.11.30 168
2252 오타니, 3월 1일 일본으로…WBC 한국전 일주일 앞두고 합류 야구 -0001.11.30 178
2251 김하성 "3루수로 출전할 땐 '김차도'라고 불러주세요" 야구 -0001.11.30 163
2250 '신인상-사이영상 동시 석권' 발렌수엘라, 다저스 영구결번 지정 야구 -0001.11.30 207
2249 日 기자 만난 오승환 "기회 되면 한신 코치해 보고 싶어" 야구 -0001.11.30 177
2248 오타니, 일본야구대표팀 조기 합류 불발…시범경기 등판 예정 야구 -0001.11.30 192
2247 MLB 약체 볼티모어, '김현수 시절' 이후 첫 가을야구 선언 야구 -0001.11.30 242
2246 미리 준비한 kt 벤자민·슐서, 첫 스프링캠프 투구 '합격점' 야구 -0001.11.30 183
2245 투수 루사르도, MLB 연봉 조정서 승리…올해 두 번째 승리 선수 야구 -0001.11.30 216
2244 MLB 정규리그 일정 변화는 '슈퍼스타 오타니를 위한 작품?' 야구 -0001.11.30 185
2243 이대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은퇴식 다음 날 찾을 만큼 애정"(종합) 야구 -0001.11.30 195
열람중 부산 기장군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공립 야구박물관 등록 추진 야구 -0001.11.30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