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2023 AVC 챌린저컵서 2연승으로 조 1위 확정

보증업체   |   이벤트

한국 남자배구, 2023 AVC 챌린저컵서 2연승으로 조 1위 확정

주소모두 0 75 2023.07.10 05:23
한국 남자배구, 2023 AVC 챌린저컵서 사우디아라비아 완파
한국 남자배구, 2023 AVC 챌린저컵서 사우디아라비아 완파

[아시아배구연맹 공식 페이스북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서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33위)은 9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이 없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세트 점수 3-0(25-17 25-20 25-23)으로 완파했다.

전날 태국(60위)을 3-0으로 꺾은 한국은 B조 세 나라 중 가장 먼저 12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7개 나라는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고, 조 1, 2위가 1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허수봉(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황경민(KB손해보험) 날개 공격수 트리오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1세트 중반 13-11에서 내리 넉 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인터뷰하는 임성진 선수
인터뷰하는 임성진 선수

(진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남자배구 대표팀 임성진 선수가 2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공개훈련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3.6.21 [email protected]

임도헌 감독은 2세트에서는 임성진(한국전력)과 임동혁(대한항공)을 날개에 배치하는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거포 임동혁의 직선 강타로 8-8 동점을 이룬 뒤 세트 후반 격차를 벌리며 2세트마저 낚았다.

한국은 3세트 17-19에서 임동혁의 블로커 터치 아웃 득점과 임성진의 영리한 연타 득점으로 19-19 동점을 이룬 뒤 임동혁의 오픈 득점으로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23-23에서 임동혁의 연속 연타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AVC 챌린저컵 우승팀은 이달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해 칠레, 튀니지, 카타르,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최하위 팀 등 7개 팀과 내년 VNL 출전권 1장을 놓고 격돌한다.

아시아의 3강인 이란, 일본, 중국은 이미 VNL에 출전 중이어서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한국은 2018년 이래 내년에 6년 만의 VNL 출전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10∼11일 쉬고 12일 12강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42 남자 배구, 12일 몽골과 AVC 챌린저컵 12강전…이기면 4강 직행 농구&배구 2023.07.12 149
841 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로…NBA 도전은 계속(종합) 농구&배구 2023.07.12 136
840 NBA 2022-2023시즌 스포츠맨십 어워드에 콘리…첫 4회 수상 농구&배구 2023.07.12 128
839 트레이드 요구한 NBA 릴러드…"이적에 수개월 걸릴 수도" 농구&배구 2023.07.12 92
838 홍천 무궁화컵 유소년 농구클럽 최강전 15일 개막 농구&배구 2023.07.12 98
837 프로농구 10구단 후보 소노, 초대 사령탑에 김승기 감독 내정 농구&배구 2023.07.12 108
836 U-16 여자농구, 대만에 4점 차 석패…아시아선수권 1승 1패 농구&배구 2023.07.12 165
835 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로…NBA행 지원하는 팀에 끌려 농구&배구 2023.07.12 103
834 U-16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시리아 완파 농구&배구 2023.07.11 86
833 'NBA 역대 최다승' 포포비치 감독, 샌안토니오와 5년 재계약 농구&배구 2023.07.10 85
열람중 한국 남자배구, 2023 AVC 챌린저컵서 2연승으로 조 1위 확정 농구&배구 2023.07.10 76
831 한국남자배구, AVC 챌린지컵 첫 경기서 태국 3-0 완파 농구&배구 2023.07.09 92
830 프로농구 '10구단'행 베테랑들 "김승기 감독님과 함께 했으면" 농구&배구 2023.07.09 89
829 NBA 특급 신인 웸반야마, 서머리그 데뷔전 9점…야투 성공률 15% 농구&배구 2023.07.09 83
828 데이원 고난 서사 주역 전성현 "소노에 감사…급여만 제때 받길" 농구&배구 2023.07.09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