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역 프로축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 오는 9월 18일까지 수상레저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전광판에 상영된 서핑 유의사항 동영상[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경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제주 유나이티드와 협업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홍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K리그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입장객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캐릭터 '해누리', '아치'를 활용한 수상레저 안전 홍보물(방수팩·물티슈)을 배부한다.

경기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서핑 안전 유의사항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수상레저 안전 홍보물을 게시한다.

이와 함께 골 세리머니 시 구명조끼 착용 관련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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