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차기 감독 누가 될까…'지단은 일단 관심 없다' BBC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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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차기 감독 누가 될까…'지단은 일단 관심 없다' BBC 보도

주소모두 0 514 2021.11.22 11:16
지네딘 지단
지네딘 지단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1일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독을 해임한 이후 후임 사령탑이 누가 될 것인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지네딘 지단(49·프랑스)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영국 BBC는 22일 지단 지인의 말을 인용해 "지단은 현재 맨유로 가는 것에 별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BBC는 "맨유가 지단과 접촉했으나 지단과 가까운 사람의 말에 따르면 지단은 맨유행에 별 관심이 없다"며 "지단은 현재 프랑스 협회나 파리 생제르맹 쪽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지단은 은퇴 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지냈고, 이후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다시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다. 지금은 소속팀이 없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했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도 2016-2017시즌과 2019-2020시즌 정상에 오르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BBC는 "아마 프랑스 대표팀이나 파리 생제르맹 쪽에 자리가 나면 그쪽을 더 선호할 것"이라고 지단의 행보를 예상했다.

AFP통신은 지단 외에 레스터시티 감독인 브렌던 로저스, 아약스 감독인 에릭 텐하흐 등을 맨유 후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까지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꾸려나간 뒤 시즌이 끝난 뒤 정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AFP통신은 "이럴 경우 후보군이 더 많아지고, 현재 파리 생제르맹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도 맨유로 갈 가능성이 생긴다"고 전망했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코치가 임시 감독 선임 전까지 감독 역할을 맡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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