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플럿코, 한국 무대 첫 시범경기서 3이닝 무실점 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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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플럿코, 한국 무대 첫 시범경기서 3이닝 무실점 6K

주소모두 0 377 2022.03.14 13:58
역투하는 플럿코
역투하는 플럿코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
1회말 LG 선발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2022.3.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31)가 한국 무대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플럿코는 14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은 6개나 잡았다.

플럿코는 1회말 이용규와 송성문, 이정후를 주소모두 삼진 처리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이용규, 지난해 타격왕 이정후도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2회 첫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1루 땅볼로 잡은 플럿코는 김혜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처음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웅빈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플럿코는 3회 신인 박찬혁에게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주소모두 삼진(박동원, 강민국, 이용규)으로 잡아내며 예정했던 3이닝 투구를 마쳤다.

역투하는 플럿코
역투하는 플럿코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
1회말 LG 선발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2022.3.14 [email protected]

미국 출신 우완 정통파 투수인 플럿코는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해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구원 투수로 활약하는 등 빅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8경기 14승 1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9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44승 44패 평균자책점 3.83을 남겼다.

LG 구단은 플럿코의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플럿코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장점을 맘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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