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U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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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처음으로 1·2부 리그로 나뉘어 승강제가 도입되는 대학축구 U리그가 18일 막을 올린다.

2008년 출범해 15년째인 올해 U리그에는 총 87개 대학이 참여한다.

최근 3년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1부 36개 팀, 2부 51개 팀으로 분리됐다.

1부(U리그1)는 4개 권역으로 나뉘어 경쟁한 뒤 우승한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2부(U리그2)는 6개 권역 리그를 진행해 상위 6개 팀이 1부로 승격하며, 대신 U리그1의 하위 6팀이 내년 2부로 강등된다.

지난해 챔피언 전주대는 U리그1 3권역에서 선문대, 광주대 등과 기량을 겨룬다.

U리그2에는 전통의 강호 한양대, 영남대 등이 포함돼 승격에 도전한다.

개막전 중 18일 오후 3시 용인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용인대와 연세대의 경기는 네이버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소셜 미디어로 이 경기의 승무패 맞히기 이벤트를 열어 당첨자에게 U리그 사용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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