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좌완 반즈와 125만 달러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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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좌완 반즈와 125만 달러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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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반즈·스트레일리에 타자 렉스까지 외인 구성 완료

역투하는 반즈
역투하는 반즈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롯데 선발투수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2.9.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왼손 투수 찰리 반즈(26)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롯데 구단은 23일 반즈와 총액 125만 달러(계약금 3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반즈는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를 찍었다.

한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며 186⅓이닝을 던져 롯데 마운드의 대들보 노릇을 했다.

반즈는 구단을 통해 "롯데와 재계약을 해서 기쁘다. 시즌이 시작해 관중이 가득 찬 사직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즈와 재계약하면서, 롯데는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지난 8월 댄 스트레일리(34)를 영입하며 2023시즌 총액 100만 달러에 다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외국인 타자 잭 렉스(29)와도 총액 130만 달러에 합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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